김학천 EBS 사장 지난 24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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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 EBS 사장 지난 24일 취임
“개혁적 인사” 환영 분위기 속 현안해결 기대 높아 김 사장 “유관부처 지원 통해 공공재원 확충 계획”
  • 승인 200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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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방송위원회가 지난 22일 ebs 후임사장으로 김학천 건국대 사회과학대학장(사진)을 임명한 것에 대해 방송계는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인 동시에 김 사장이 2003년 5월까지인 임기 동안 교육방송공사의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ontsmark1|ebs 노조와 pd협회는 김 사장의 임명 소식이 알려지자 같은 날 성명을 내 “과거 교육방송에 몸 담았던 시절부터 일관되게 공사화를 주장해 왔고, 또한 언론 개혁운동을 비롯한 각종 활동에 있어 개혁성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contsmark2|아울러 “여러 가지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ebs 안팎의 문제점들을 조속히 해결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ebs가 되도록 하루 빨리 기초를 마련해야 된다”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contsmark3|ebs 구성원들이 제시하고 있는 현안은 △교육방송의 정체성 확립으로 지나친 시청률 경쟁 탈피 △안정적인 재원 확보 △내부 화합을 위한 인사혁신 등으로 모아진다.이에 대해 김 사장은 “시청률 경쟁으로 내몰리는 주원인이 재원부족에 있다”며 “현재 60%에 달하는 자체 재원조달 규모를 줄여나가 점차 공공재원의 비중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contsmark4|김 사장은 재원확대 방안으로 “교육방송 프로그램과 관련된 노동부나 환경부 등 유관부처에서 지원을 얻는 방안”을 내세우고 “장기적으로는 kbs 수신료 배분비율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ntsmark5|아울러 김 사장은 지난 24일 사장 이·취임식에서 경영방향으로 △공영방송의 모델 제시 △전문방송인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는 교육방송에 걸맞는 새로운 편성정책을 펼 것과 제작환경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방송현업인들에게 ebs의 청사진을 제시해주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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