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KBS ‘역사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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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KBS ‘역사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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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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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역사스페셜> ⓒKBS
▲ KBS <역사스페셜> / 27일 밤 10시

독도 강치의 증언
-1905년 일제의 독도 침탈 비사

■독도 강치, 누가 어떻게 멸종시켰나?

수만 마리의 강치가 서식하던 독도,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강치는 완전히 멸종되었다. 이제 강치는 사진, 박제품, 그리고 기록 속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수만 마리의 강치는 왜 자취를 감춘 것일까? 강치 멸종의 가장 큰 사유는 일본 어부들의 무분별한 남획이다. 그 중심에 어부이자 사업가였던 ‘나카이 요자부로’가 있다.

일본의 ‘이즈미 마사히코’라는 작가는 자신의 책 「영해 없는 섬, 독도」에서 ‘나카이 요자부로’를 바다의 살육자라고 칭하며 맹비난하고 있다.

■독도 강치 잡이의 성행

일본 오키섬의 자연관, 이곳에서는 독도 강치의 각종 부위를 이용해 만든 공예품들이 전시돼있다. 당시 고급품이었던 이 가방은 파리박람회에 출품해 수상을 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났다. 독도 강치의 쓰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피하지방은 기름으로 살과 뼈는 비료로 이용했고, 새끼는 생포해 서커스용으로 팔아 넘겼다. 당시 ‘독도 강치’는 최고의 수입원이었고 그에 따라 강치 잡이도 성행했다. 당시 독도 강치 잡이 중심에 있던 ‘나카이 요자부로’가 오키도청에 제출한 강치 잡이 신고서에 따르면 1905년에만 2750두, 1906년 1385두, 1907년 2094두 1909년 1660두로 엄청난 수의 강치가 해마다 10,000여 마리 이상씩 어획되었다.

■1905년 이전 독도는 무주지였나?

일본 측은 독도가 무주지였으며 1903년 이후 ‘나카이 요자부로’가 독도에서 강치 잡이를 한 것이 독도를 실효 지배한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독도를 편입시킨다. 그러면서 한국은 그전에 독도에서 어로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1962년 발간된 민국일보의 거문도 주민 ‘김윤삼’씨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일본 측의 독도가 무주지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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