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KBS 전 부사장이 KBS미디어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조 신임 대표는 KBS TV제작본부 기획다큐팀 팀장, TV제작본부 본부장을 거쳐 김인규 사장이 취임한 2009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KBS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9월 김영해 전 KBS 부사장과 함께 부사장직에서 물러났다.
KBS 관계자는 “통상 부사장 출신이 계열사 사장으로 가지 않는데, 한류 콘텐츠 개발에 힘써보라는 의미에서 조 전 부사장을 발탁했다”라고 말했다.
KBS미디어는 KBS의 방송, 음원의 콘텐츠 유통 사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