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이미 주부대상 아침프로그램은 기존 연예오락 프로그램과 별 차이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었다. 지난 23일 경실련 미디어워치팀에서 발표한 ‘방송3사 주부대상 오전 프로그램 모니터 보고서’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온다.
|contsmark2|아침정보 프로그램이 생활정보를 전해준다는 기본 취지보다는 여타 오락프로와 마찬가지로 연예인 위주의 토크와 연예정보가 주를 이루는 ‘교양성을 가장한 오락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이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contsmark3|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각 방송사들은 이번 개편에서 포맷이나 제작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아침시간대는 아니지만 kbs에서 준비중인 주부대상 프로그램 <톡톡! 이브닝!!>은 기존의 연예인 신변잡기에서 벗어나 주부들의 관심거리들을 소재 제한 없이 제작하는 정보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예능, 교양, 기획제작국의 pd들이 함께 제작하는 방식도 눈 여겨 볼만하다.
|contsmark4|서현철 pd는 “이제까지의 주부대상 프로의 한계 극복과 오락성 강화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contsmark5|mbc 경우는 제작방식의 변화가 보인다. 그 동안 시사제작국에서 제작해오던 아침정보프로그램 <생방송 아침 플러스>를 이번 개편에서 tv제작 2국(구 예능국)으로 이관시키며 시사제작국내 일부 pd들이 tv제작 2국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것.
|contsmark6|tv제작 2국의 한 관계자는 “시청률 상승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예능의 마인드를 결합시켜 프로그램 이름, 포맷, 내용 등을 변경해 기존의 모습과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ntsmark7|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주부대상 프로그램이 어떻게 변화될 지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ontsmark8|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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