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지금까지 일부 지역 mbc에 한해 제작돼 오던 광역권 프로그램이 이번 가을 개편에서 지역 mbc 전 계열사로 확대돼 준비 중이다. 이는 지역사들의 열악한 제작시스템을 극복하고 위성의 지상파 재전송 움직임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방송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풀이된다.
|contsmark2|부산, 진주, 마산, 울산 mbc가 공동제작할 <생생 tv, 영남>(월 7시 25분)은 로컬방송을 기본 포맷으로 하되 mc로 강석·김나운 씨를, 리포터로 박수림 씨를 캐스팅해 지역방송의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구, 포항, 안동 mbc는 pd 저널리즘을 표방하는 광역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며 강원민방 개국을 앞두고 있는 강원지역의 mbc 계열사들도 이번 개편에서 광역권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
|contsmark3|또, 다른 민방을 연결한 네트워크식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민방들도 이번 개편부터 공동 외주제작 <비바 캠퍼스>를 신설했으며 <쇼, 무한지대>도 공동제작 준비 중이다.
|contsmark4|한편 vj프로의 열풍도 서서히 지역에서 일고 있다. 이번에 vj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곳은 광주방송, 대구방송, 대전방송 등이다.
|contsmark5|광주방송은 <현장 리포트 사람세상>으로 가벼운 휴먼다큐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시청자 직접제작 프로도 신청받고 있어 지역에서 퍼블릭 엑세스 확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ntsmark6|대구방송은
|contsmark7|이같은 지역민방송들의 vj 열풍은 소위 서울에서 ‘뜬’ 프로그램을 원용한 측면도 있지만, 열악한 제작인력을 vj로 충원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8|이선민 기자
|contsmark9||contsmark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