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난시청 해소 예산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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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난시청 해소 예산 확대해야”
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 9일 KBS 이사회에 질의서 보내
  • 박수선 기자
  • 승인 2011.12.09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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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V전환감시시청자연대(이하 시청자연대)가 “공영방송 KBS는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직접 수신 개선과 난시청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KBS 이사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시청자연대는 질의서에서 “2010년 12월 KBS를 포함한 지상파 4사는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난시청 해소와 무료 다채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했다”며 “그러나 지상파 4사가 제주시범사업 등에 투여한 예산은 고작 2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지상파 4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수신환경 개선과 다채널 서비스에 약 14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주파수 재배치, 재전송료 유료화, 뉴미디어 진출 등의 이슈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자세와는 매우 상반된 것”이라며 “2012년 KBS 수신환경 개선 및 난시청 해소 예산의 규모가 대폭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청자연대는 이사들에게 △2012년 직접 수신 환경 개선 및 난시청 해소 예산 규모의 적절성 △직접수신 환경 구축과 난시청 해소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 제주 아날로그방송 종료 상황 문제점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 △디지털 직접 수신 환경 구축을 전제하지 않는 지상파 방송의 콘텐츠 대가 요구에 대한 견해 등을 물었다.

시청자연대는 질의서를 9일 KBS 이사회 사무국을 통해 이사들에게 발송하고 오는 15일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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