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출연 정우성, 언론개혁 첨병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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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출연 정우성, 언론개혁 첨병 아닐까”
[민동기 김용민의 두 번째 역습 ②]
  • 정리= 김세옥 기자
  • 승인 2011.12.22 18:4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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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김용민, 민동기씨 <사진 왼쪽부터> ⓒPD저널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jTBC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방송민주화의 시계는 거꾸로 돌고 있다. 대통령과 정치 인생을 함께 한 측근들이 방송·언론사의 수장으로 앉는 것을 비판하는 게 ‘새삼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고, 이에 반대하며 해직된 방송·언론인들은 여전히 제 자리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여당은 일자리 창출 등 거창한 슬로건을 앞세워 조·중·동에 종합편성채널을 안기며 ‘이후’를 보장받으려 하고 있지만, 지난 2008년 이후 방송·언론 민주화의 ‘겨울’ 속에서만 살고 있는 언론인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조금씩 움츠러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습격당한 저널리즘의 ‘봄’을 꽃피우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시사평론가 민동기·김용민씨가 퇴행하는 저널리즘의 현실을 ‘역습’하고 나섰다. 한 달에 한 번, 독자들을 찾아가는 이들이 ‘역습’하는 대상엔 내 편도, 네 편도 없다. 저널리즘의 퇴행의 책임은 ‘이명박 정부’와 그 휘하들에만 있는 탓이 아니다.

때문에 모두에게 불편할 수 있는 그들의 촌철살인 대화록을 <PD저널>이 전한다. 이들의 두 번째 ‘습격’ 대상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서거 이후 기다렸다는 듯 국내 이슈를 모두 잠식시키고 있는 기성 언론과 2011년 한 해 동안 방송·언론 생태계를 훼손한 ‘언론 5적’ 등이다. <편집자>

▲ 시사평론가 김용민, 민동기씨 <사진 왼쪽부터> ⓒPD저널
“종편채널 출연은 자유지만, 일조하지 않는 게 시민정신 아닐까”

민동기(이하 민): 김정일 사망에 약간 묻히긴 했지만 종합편성채널 참여 문제 어떻게 생각해?

김용민(이하 김): 글쎄, 나는 지금 너무 출연 거부하는 데가 많아 큰일이야. 흐흐. MBC 출연거부도 덩달아 했지. 얼결에 했어, 얼결에. 탁현민(성공회대 겸임교수)이 좋은 일 한다고 전화를 해 와서 내 이름 넣으라고 했지. 그랬더니 그거야, 출연거부. 흐흐. 교통방송은 1회 출연도 안 한다고 선언했지, 종편채널은 아예 갈 생각도 안 하고 있지. 이걸로 먹고 사는데 거래처를 스스로 끊는 거야, 이게. 셀프 빅엿을.

민: 흐흐흐흐.

김: 그래서 난 별 관심이 없어. 본인들이 나가겠다면 나가게 하는 건데, 그런데 본인의 결정이라고 단순히 이야기하기엔 국민들의 원성은 대단한 거지. 종편채널 출범의 역사성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종편채널에 일조하지 않는 게 건강한 시민정신 아닐까. 그런 시민정신 자체를 나쁘게 매도할 건 없는 것 같아.

민: 나도 비슷한 생각이야.

김: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건 마음에 안 드는 게, 대표적으로 허지웅씨가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를 비판했다고 그런 이유로 <나꼼수> 빠들이 허지웅을 죽이려 한다, 이건 아주 자기중심의 해석이야. 허지웅을 비판하는 일이나 <나꼼수>를 지지하는 일이나 다 같은 맥락 아닐까. 이명박에 대한 분노, 다른 게 없어. 우리(<나꼼수>)가 무슨 아이돌 스타야? 우리를 왜 맹목적으로 좋아하겠어? 그럴 이유가 전혀 없어.

민: 여담을 한 마디 더하면, 정봉주 전 의원이나 용민씨나 종편채널 출연과 관련해선 팬클럽들의 의견을 따라야 해. 정봉주 전 의원만 해도 MBN, 매경종편에 가지 말라고 팬클럽들이 그랬잖아. 용민씨도 팬클럽들이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않아야 해.

김: 흐흐. 난 팬클럽이 없고…아, 있긴 있는데….

민: 나 같이 팬클럽이 없는 사람은 누구 말을 따라야 하느냐? 와이프 말을 따라야지. 흐흐. 만약 와이프가 “‘프리댄서’가 찬밥 더운밥을 왜 가려? 당장 가!” 이러면 굉장히 골치 아픈데, 다행스럽게 내 와이프는 “네가 종편채널을 왜 가” 이러더라고. 으하하하.

김: (프리랜서가 아니라) 프리댄서라고 하는구나.

민: 혼자 춤춘다고...흐흐.

김: 여하간, 자기를 비판하는 세력을 ‘빠’라고 폄훼하는 건 안 했으면 좋겠어. 그건 아닌 것 같아.

민: 허지웅씨 종편채널 출연 이전에 지상파 출신 PD와 기자들도 많이 종편채널로 옮겼잖아. 그런 맥락에서 (여론이) 지나치게 허지웅이라는 사람에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하고 있는 것 같아. 종편채널의 역사성 등을 봤을 때 나보고 하라면 안 해. 한 마디로 노선도 안 맞고 말야. 그렇지만 말이야, 종편채널 참여에 대해 비판의 여지도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죽일 놈의 X’ 그렇겐 안 하면 좋겠어.

김: 허지웅씨에 대한 건 (일종의) 애정의 표현일수도 있다고도 봐. 가든 말든 아예 무시해버리고 “갔냐?”하며 모른 체하는 것 보다는 말이지. 하여간 내가 봤을 땐 (허지웅씨나 그를 비판하는 쪽이나) 양쪽 다 일리는 있어 보이는데, 나더러 가라고 하면 난 안 가. 아, 그거 들었어? 한 종편채널에 VIP급 인사가 출연했는데 녹화를 다 뜨고 편집을 하려고 봤더니 오디오가 없더라는 거야.

민: 푸하하하하하. 신문으로 따지면 인터뷰 끝났는데 녹취가 다 사라진 거네.

김: 그래서 회장이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서 그 VIP급 인사 녹화를 다시 했다는 거야.

민: 개망신이네.

김: 개망신을 당했어. 그런 일이 있었다고. 내부 인사가 오디오를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종편채널의 상당수가 외주잖아. 종편채널의 건강성, 장래성을 위협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무리한 외주가 아닐까. 허지웅씨도 외주사 프로그램 따라서 간 거잖아. 조언하고픈 건, 종편채널에서 발 빼는 게 좋을 것 같아. 굉장히 위험한 곳이야. 돈 못 받으면 어떻게 해. 흐흐.

▲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jTBC
“한 자리 수 시청률 종편 출연 특급 스타들, 언론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게 아닐까”

민: 여담인데, 정우성이 가서 시청률 2% 나오잖아.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이하 <빠담빠담>)이 종편채널 최고 시청률인데 2% 넘었거든.

김: 다른 관점에서 보면 특급 연예인들, 이들처럼 출연료를 비싸게 받는 사람들이 시청률 안 나오는 종편채널에 가서 출연료를 빼먹는 건 진정한 의미에서 언론개혁을 담당하는 것일 수도 있어. 하하하.

민: 그렇지. 종편채널의 자본 잠식에 일조하는 거라니까. 앞으로 A급, B급의 모든 탤런트들은 종편채널 출연할 땐 출연료 두 배를 요구해야 해.

김: 그럼. 종편채널이 시청률도 낮은데 광고비를 지상파의 70%나 받으니까.

민: 우와, 연예인들이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데?

김: 그럼. 좋은 일 하는 거야.

민: 박수를 쳐 줘야겠는데. (짝짝짝)

김: 종편채널인 jTBC가 ‘시청률 2% 돌파’ 이러고 있는데, 이건 내가 시험점수 2점 받았다고 자랑하는 거라니까.

민: 크크크. 진짜 웃긴 게 jTBC가 항상 프로그램 시청률 관련 보도자료를 쓰면서 항상 붙이는 게 있어. 종편채널 시청률 1~2%는 지상파의 10~20%에 육박하는 수치라고.

김: 전혀 아니지.

민: 무슨 근거가 있어야 할 거 아니야. 과학적 근거나 통계 근거가 있어야 할 게 아니야. 왜 그런지를.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는 거야.

김: 사실 부끄러운 얘긴데, 내 동생(김용범 Mnet PD)이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 할 때 MBC <위대한탄생2>(이하 <위탄2>)와 붙었잖아. 그런데 <위탄2> 시청률이 조금 더 높잖아. 그때 내가 ‘그러나 이건 액면 그대로 보면 안 된다, 케이블 시청률이 이 정도면 기록적인 거다’라고 얘기하고 다녔거든. 데자뷔네. 잘하고 있어 jTBC! 흐흐.

“종편 시청률 2%면 지상파 20%라고? 2%는 그냥 2%야”

민: 종편채널 기사 써대는 기자들에게 이 말 해주고 싶어. 1%나 2%는 그저 1%나 2%일 뿐이라고. 거기에 뭘 자꾸 주석을 달아?

김: 심지어 (종편채널은) 모두 의무재송신이잖아. 의무재송신 구간 안에서 시청률이 2%면 2%가 정확한 거지 뭐가 더 필요해.

민: 그것도 최고 시청률이 2%야, 최고 시청률이. 채널 번호도 10번대를 받아서 하면서.

김: 생각해 보니까 종편채널 너무 슬프네. 사실 처음엔 컨벤션 효과라고 해서, 시작할 때 빛을 보고 어느 정도 탄력을 받다가 연착륙 하느냐, 추락하느냐를 보는데 시작부터 바닥이니 올라갈 여지가 없잖아. 내년부턴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얘기들도 많고, 기업들은 광고 줄일 것이고 그러면 드라마 줄여야 할 텐데,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종편채널은 드라마 하나라도 줄이는 순간 바로 병원에 실려 가는거야.

민: 이 얘긴 꼭 하고 싶었는데, 언론·시민단체들도 종편채널의 프로그램은 어지간하면 무시하고 넘어가면 좋겠어. 아예 언급을 안 하면 언급되는 게 자사 기사 외엔 없어지거든. 그런데 언론단체에서 모니터 하며 조지니까 나도 보게 되거든. 이런 게 있구나 하면서.

김: SBS 기자를 오늘 만났는데, 종편채널은 SBS가 되는 게 아니라 군소 지상파 방송이 되는 거라는 데 의견 일치를 봤어. 아, MBN 얘기도 안 할 수가 없네. MBN 기자가 <미디어스>에 썼더라. 셀프 빅엿을 먹었다고. 시청자는 MBN이 뉴스채널인 줄 알고 틀었는데 엉뚱한 게 나오니까 YTN으로 돌려버리고, 결국 YTN에 시청률을 헌납한 게 됐다는 거지.

민: 나도 예전엔 MBN을 많이 봤는데 이젠 24번(YTN)을 보게 되더라고.

김: 시청자들도 이젠 전문편성에 길들여졌거든. 채널을 고르는 시대인거지. 뉴스를 봐야겠다, 이제는 영화를 봐야지 하면서. 그런데 종편채널들이 “여러분, 여러분의 선택권은 끝났습니다. 우리 것만 보세요”라고 하는데, 누가 봐? ‘닭짓’을 한 대표적 케이스야. MBN은 ‘도로 보도채널 할래요’ 이렇게 되는 게 아닐까. 0%가 나왔다며? 제작비가 몇 푼 들어가는 게 아닐텐데.

민: 이미 MBN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치, 이미지가 있었는데 거기에 반한거지. 종편채널로 가면서. 그리고 TV조선 같은 거 지나가며 가끔 보면 ‘안습’이더라. 저번에 깜짝 놀랐어. 미국 시트콤 <프렌즈> 시즌 1을 하더라고. 처음에 옛날 외화인가 하고 봤는데 <프렌즈> 시즌 1이더라. 요즘 시청자를 물로 보나 싶었어.

김: OCN에서도 틀지 않는데.

민: 이미 케이블은 리얼 타임으로 미국과 똑같이 미드를 방영하지. CJ E&M은 이미 반석에 올라섰다니까. 그런데 종편채널은…아휴, 망하겠더라고.

김: 복지TV를 보면 1980년대의 <유머1번지>가 나오잖아. (종편채널은) 복지TV로 가고 있는 것 같아. SBS가 아니라.

민: 가끔 종편채널 시사교양 보면 일자리 방송 같아. 화면이 비슷해.

“언론단체, 깜냥 안 되는 종편채널 감시 그만하고 무시하는 게 나을 듯”

김: 전국언론노조를 비롯한 시민단체들도 반성해야 한다니까. 종편채널들이 조·중·동의 엄청난 재산을 까먹고 있는 만큼, 가만히 내버려 두면 될텐데 말이야.

민: 종편채널을 너무 과대 평가한다니까.

김: 셀프 빅엿을 먹고 있어.

민: 여담으로 하는 얘기지만, 아니 진짜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언론노조와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합동 기자회견을 여는 거야. 그리고 뭐라고 선언하냐면 “종편채널은 앞으로 견제와 감시 모니터 대상에서 뺀다”하고. 왜? (종편채널의) 깜냥이 안 되니까. 모니터할 만한 깜냥도 안 된다, 시간 낭비다 하면서 신경을 딱 끄는 거지.

김: 그리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만 열심히 씹는 거야. 그러면 사람들이 3사에 더 집중을 하겠지. 아, 예전에 한 보수 신문에서 인터넷 방송을 했는데 그때 방송 뉴스를 따라하면서 이랬거든. “자, 지금 전남 영암에 우리 김 차장이 나가 있습니다. 김 차장, 수고가 많죠?” 푸하하하. 생각해보면 너무 인간적이야, 멋있어. 흐흐흐.

민: 방송 수준을 봤을 때 딱 동네방송 수준이잖아. 종편채널을 동네방송으로 서울시 구마다 주던가 해서 시민들에게 채널 돌려주는 것도 공동선(善)을 위해서 좋은 일이야.

김: 퍼블릭 액세스 운동을 떠나 일단 시민들에게 채널을 돌려주는 게 필요해. 서울 중앙 매체를 지역이 받는 거 말고. 라디오 정도는 지역에서 만들 수 있거든. 예를 들어 통영을 보면 창원방송을 받거든. 그러다 보니 통영시장에 불이 나도 방송하는 언론이 없어. 실시간으로 불이 나니 어디로 대피하라 그런 얘기가 안 나와.

민: 지역라디오의 경쟁력은 이미 영화로 증명이 됐잖아. 안성기, 박중훈이 출연한 영화 ‘라디오 스타’. 그런 게 하나의 롤 모델이 되지 않을까.

김: 지역 MBC 토론회에서 접한 아이디어인데, TV뉴스는 기자들이 리포트를 만들잖아. 지금은 서울에서 30~40분 동안 앵커-리포트-앵커-리포트 순으로 나가는 식이지. 그런데 리포트를 전국이 공유를 하자는 거야. 그리고선 지역 앵커가 소식을 전하면서 해당 지역 뉴스의 비중을 결정하는 거지. 예를 들어, 창원이라면 창원뉴스를 맨 앞으로 빼고, 서울 관련 뉴스가 중요하지 않으면 뒤로 빼거나 누락시키는 식인거야. 지역뉴스의 편집권은 완전히 지역에 주자는 거야. 지역의 신경민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야.

민: 정리하자면, 언론·시민단체들은 종편채널에 대해 신경을 끄고, 동네방송 수준인 종편채널은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거지.

*③편으로 이어집니다.

[민동기 김용민의 두 번째 역습 ①] “BBK 묻힌다고? 김정일 효과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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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1-12-28 18:26:54
그 쩌리들에게 빅엿을 날려주시는 인터뷰! 왠 입진보 찌지리 새끼 하나가 김용민 교수님께 열폭질을 하거는근영ㅎㅎㅎ

아무개 2011-12-25 20:38:36
외화의 경우 요즘 인터넷이 이렇게 발달된 시대에... 보고 싶으면 돈 지불하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면 그만입니다.. 프렌즈같은건 볼 사람은 이미 다 봤을 꺼고.. 다시 볼 사람아니면.. 못 봤던 사람들 보겠죠.. 이왕 틀꺼면.. 최신을 틀어야 맞다고 봅니다.. 요즘은 실시간으로 원하는 것 찾아서 볼 수 있는 시대인데... 영화를 보면 알잖아요.. 전세계 동시개봉 이걸 왜 하는지 모를턱이 없을껀데.. 쩝..

해피저널리즘 2011-12-23 20:42:39
진정한 방송의 의미를 모르고 무작정 사장되어 가는 인쇄매체를 버리고 영상매체를 택하는 그들은 역시나 간사한 작자들이다.

LJT 2011-12-23 14:40:16
프렌즈를 디스하는게 아니라, 그 비싼 종편에서 10년이 넘은 무지하게 낡은 컨텐츠를 방송한다는 것을 디스하는 거잖아요. 저도 프렌즈 좋아하는데 이미 볼사람들은 다 봤고, 어떤 팬들은 모든 시즌 동영상 파일을 다 가지고 있죠. 인터넷에서도 쉽게 볼수 있죠. 이걸 왜 비싼 광고료 챙기는 종편에서 방송해야 하는 거냐 이말이죠. 즉 컨텐츠와 편성의 부재를 비꼬는 내용입니다. 프렌즈를 비꼬는게 아니라.

fds 2011-12-23 11:39:38
프렌즈가 우리나라에서 방영되는거 자체로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또한 여러가지 측면에서 정말 짜증나는군요. '프렌즈'가 단순히 우리나라에서 방영되는것을 좋아하는 저는 '요즘 시청자'가 아닌건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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