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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클리핑]방송 3사 보도본부장, 김진표 만나 “자사렙·수신료 인상” 요구

<한겨레>가 최근 5회에 걸쳐 ‘트위터’를 심층보도 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트위터는 “공감을 위한, 공감에 의한, 공감의 ‘역동적 민주주의’”다. 한겨레는 2010-2011년 트위터 이용 현황을 비교 분석하며 트위터가 “진정한 민주적 담론 경쟁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Twitter)는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뜻하는 의성어 트위트(tweet)에서 비롯한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이름이다. 최근 트위터 사용자들은 그저 지저귀는 데서 만족하지 않고 좀더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트위플’(트위터+피플)이라 부른다. 트위터하는 민중이라는 뜻이다.

트위터는 역동적 민주주의의 장

소셜미디어 분석기업 ‘사이람’의 연구 결과 2010년 여름 한국인 트위터 사용자는 112만6200여명이었으나 2011년 여름에는 392만7500여명으로 약 3.5배 늘었다. 1인당 평균 팔로어(추종자) 수도 68명에서 87명으로 늘었다. 반면 1인당 월평균 작성 글은 34.4건에서 19.7건으로 줄었다. 사용자는 늘었지만 1인당 작성 트위트 수는 줄어든 셈이다.

기사에 따르면 유력자·전파자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각 시기 전체 네트워크의 트위트와 리트위트, 팔로 관계를 측정해 상위 1% 유력자와 전파자를 추출해 그 변동을 추적했다. 상위 1% 유력자의 트위트 노출이 전체 트위터 사용자의 트위트 노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78.4%에서 2011년 85.1%로 늘었다. 상위 1% 전파자의 전파력이 전체 트위터 사용자의 전파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43.9%에서 2011년 63.7%로 늘었다. 이런 수치는 소수의 유력자·전파자가 트위터를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될 만하다.

그러나 전개 양상을 보면, 소수에 의한 독재가 아닌 다수에 의한 민주주의가 드러난다. 연구팀은 2010년과 2011년의 최상위 유력자 1000명 및 전파자 1000명의 인적 구성을 구체적으로 비교했다. 분석 결과, 1년 동안 최상위 유력자 집단 1000명의 69.8%, 최상위 전파자 집단 1000명의 79.3%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한겨레는 “특정 시기 트위터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력자와 전파자가 끊임없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력자 집단과 전파자 집단이 분리되는 경향, 즉 생산과 유통이 분리되는 경향은 트위터에 대한 소수의 지배를 어렵게 만드는 배경이다. 전파자 집단이 유력자 집단의 콘텐츠를 ‘일차적으로 평가하여 걸러내는’ 동학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예로 2011년 7~9월 사이 상위 1% 전파자가 퍼뜨린 트위트 가운데 상위 1% 영향력자가 작성한 트위트의 비율은 21.3%에 그쳤다. 상위 1% 전파자가 유통시키는 트위트 10개 가운데 8개는 일반 사용자의 콘텐츠라는 뜻이다. 김기훈 사이람 대표는 “트위터야말로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민주주의가 쉼없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진정한 담론 경쟁의 장”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장덕진 교수(사회학)의 연구 결과도 역동적 트위터 민주주의를 보여준다. 장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8~9월 트위터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조사한 결과, 트위터의 팔로(추종)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성자의 명성이 아니라 콘텐츠 그 자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누군가를 새로 팔로하는 기준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61.3%가 “(팔로잉 대상자가 쓴) 최근 트위트 내용”이라고 답했다.

추종자들(팔로어)은 추종 대상자를 스스로 ‘탄핵’하기도 한다. 같은 조사에서 언팔로, 즉 팔로 관계를 끊은 경험이 있는 사용자가 54.5%를 차지했다. 언팔로 이유로는 “너무 많은 트위트를 날릴 때”(34.5%)가 가장 많았고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운용하는 계정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28.5%), “신뢰할 수 없는 정보를 자주 제시할 때”(14.1%)가 뒤를 이었다.

▲ 한겨레 5면 기사.
정보에 의견·감정 ‘톡톡’…정치대화 벽을 허물다

기성 언론을 불신하는 이들은 새로운 미디어에서 가능성을 찾는다. “트위터에는 두 가지 얼굴이 있는데, 하나는 네트워크고 다른 하나가 미디어”라고 장덕진 서울대 교수(사회학)는 설명한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망 구실을 넘어 그 자체가 또다른 미디어 구실을 한다는 뜻이다.

최민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원과 양승찬 숙명여대 교수는 <인터넷 소셜미디어와 저널리즘>이라는 저서에서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가 맥락적 저널리즘을 제공한다”고 썼다. “특정 사안에 대해 기성 언론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대화·토론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여 더 큰 맥락 위에서 특정 사안을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미국의 언론학자들은 이미 1980년대에 정치 관련 언론보도의 한계를 지적했다. “아무리 언론이 정치정보를 정돈하여 전달해도 개인은 그 정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비공식적 소통(즉 대화)을 통해서만 정치정보의 의미를 확인하고 정립한다”는 것이다.

트위터는 정치담론의 장벽을 허물어버렸다. 140자의 짧은 글만 올리면 되고, 상대 허락이 없어도 팔로잉(추종) 관계를 맺어 쉽게 연결되는 트위터 공간에서 한국인은 ‘친밀한 대화’의 새로운 문법을 찾았다. 이준응 서울대 교수(언론정보학)는 ‘비판적 담론 공중’에 주목한다. “인터넷 공간에서 읽기·쓰기를 경험하면서 공적 사안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그런 참여를 통해 공적 차원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 집단”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한귀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트위터 사용자들은 평상시엔 느슨하게 의견을 나누다가, 선거 등 특수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밀도 높고 재빠르게 의견 교환을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특정 이슈가 발생하면 기본 정보는 언론을 통해 얻고, 이에 대한 판단은 트위터의 각종 글을 살피며 결정한다”는 설명도 했다.

지상파 “미디어렙 법안-수신료 인상 연계를” 정치권 압박
방송3사 보도본부장, 민주당 찾아가 요구

언론계 ‘강자’ 지상파들의 자기 몫 챙기기가 요란스럽다. <한겨레> 8면 기사에 따르면 KBS, MBC, SBS 3사 보도본부장이 지난달 27일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함께 찾아가 미디어렙 법안처리와 수신료 인상안 등을 연계해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민주당은 한나라당 쪽과 종합편성채널 광고영업의 렙 위탁 2년 유예, 문화방송의 공영렙 지정 등을 잠정 합의해놓은 상태였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당시 KBS는 수신료를 올려 달라는 요청을 했고, MBC는 자사만 공영 미디어렙의 적용을 받는 것은 차별적이란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안다”며 “김 원내대표는 방송사 간부들이 직접 찾아온 것에 대해 큰 정치적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방송 3사의 보도본부장들이 찾아와 각 사의 요구사항과 민원을 이야기해 들은 바 있다. 민주당에 찾아와 압력을 넣는 상황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사의 보도본부장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면담에서 3사 보도본부장이) 각 사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KBS 쪽이 요구한 수신료 인상은 (개인적으로) 큰 틀에서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신료가 인상되면 KBS 광고가 시장으로 흘러나와 지상파뿐 아니라 케이블 채널도 이익을 누린다”고 덧붙였다.

이진로 영산대 교수(신문방송학)는 “KBS 2TV 광고가 축소되면 결국 공영렙은 MBC 중심의 1사1렙 형태를 취하게 되고 SBS도 광고가 자사에 흘러넘어온다는 기대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BS는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1000원 올릴 경우 늘어나는 재원 2000억원을 디지털 전환 등의 비용으로 사용하되, 약 400억~500억원으로 추산되는 지역방송과 라디오 방송 광고는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겨레는 “지상파 보도간부까지 나서 수신료 인상 등 자사 이익을 위해 정치권에 압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놓고 언론계에서는 탄식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종합편성채널의 미디어렙 위탁과 같은 방송 공공성 확보를 위한 핵심적 수단은 제쳐놓고 지상파 등 언론계 공룡의 자기 몫 챙기기로 변질해버린 미디어렙 법안 논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강상현 연세대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는 “입법기관이 공공성 보장이라는 미디어렙법의 큰 그림 위에서 정책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방송 3사의 이해관계에 휘둘리고 있다”며 “정치권은 지상파, 종편 등의 이해에 휘둘리지 말고, 방송산업 발전과 방송의 공적 기능이 손상되지 않도록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측 억대 수뢰검찰, 혐의 포착

▲ 한국일보 1면 기사.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김학인 이사장이 EBS 이사 선임 로비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최고위층 측에 억대 금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일보> 1면 기사다.

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김씨가 한예진과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비 수백억 원을 횡령, 유령업체 G사를 통해 돈세탁을 한 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한예진 재무담당 여직원 최모(38)씨에 대한 조사에서 김씨가 2009년 9월 EBS 이사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이사선임권을 갖고 있는 방통위와 정치권에 금품을 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진 회계를 도맡아 할 정도로 신임을 받다가 김씨와 사이가 틀어진 최씨는 횡령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김씨를 협박해 10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됐다.

김씨를 잘 아는 한 인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씨가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힘을 써줘 EBS 이사로 선임됐다고 자랑했으며 그 과정에서 최 위원장 측에 수억 원을 건넸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김씨가 금품을 건넨 통로로 최 위원장의 측근 정모씨를 지목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방통위 업무를 그만둔 뒤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는 정씨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검찰은 또 김씨가 여당 실세 의원 등 여권 유력인사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드라마, 골라보는 재미있다 

<한겨레>가 24면 기사에서 2012년 드라마 트랜드를 분석했다. 기사에 따르면 올 해는 로맨틱코미디물과 역사물, 전문직 드라마가 등장한다. 로맨틱물 주인공이 연령층을 높여 ‘사십대 미중년’으로 옮아가는가 하면, 주로 남성 전문직이 부각돼온 전문직 드라마에서도 조종사(파일럿), 간호사, 요리사 등 여성 주인공을 내세우는 점이 두드러진다.

3월 방영 예정인 수목극 <더킹>(MBC)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으로 정략결혼을 한 남한 왕자와 북한 여자의 이야기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호흡을 맞춘 홍진아·홍자람 작가와 이재규 피디가 다시 손잡았다. 3월14일 시작하는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SBS)는 ‘시간이동’을 소재로 조선과 현대를 왔다 갔다 하는 판타지가 가미됐다. 현대로 시간 이동을 한 조선의 왕세자가, 전생에서 자신을 사랑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던 여자 주인공을 만나 못다 한 사랑을 한다는 내용.

▲ 한겨레 24면 기사.
5월 방영하는 주말극 <신사의 품격>(SBS)은 30대 후반~40대 초반 미중년들의 사랑을 그린다.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한국 남성판’인 셈이다. 김수로, 김민종이 출연하며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겨울연가>의 윤석호 PD가 만드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 <사랑비>(KBS2 월·화)는 3월26일, 유도선수 출신 여자 경호원과 야구 선수의 사랑을 그린 코미디 <난폭한 로맨스>(KBS2 수·목)는 4일 전파를 탄다.

4일 시작하는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SBS)은 여성 조종사 드라마다. 열정 넘치는 여성 부기장 한다진(구혜선)이 냉철한 성격의 기장 김윤성(지진희)과의 갈등과 협력을 거치며 최고의 조종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2월 시작 예정인 <신들의 만찬>(MBC 토·일)은 한식을 소재로 궁중요리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다.

지난해 <공주의 남자>, <뿌리깊은 나무>의 인기 재연을 노리는 사극 열전은 계속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된 여자와 젊은 왕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해를 품은 달>(MBC 수·목)이 4일부터 안방을 찾는다. 궁중 당파싸움을 다루기보다는 그 시대 젊은이들이 궁중에서 펼치는 사랑 얘기가 중심이다. 한가인이 왕세자 이훤(김수현)과의 국혼을 앞두고 원인 모를 병에 걸려 나중에 무녀가 되는 홍문관 대제학의 딸 허연우 역으로 데뷔 뒤 첫 사극에 도전한다.

노비 출신으로 고려 무신정권 시대 최고권력자가 되는 무신 김준(김주혁)의 이야기를 담은 <무신>(MBC 토·일)은 2월11일부터, 신라 29대 왕 태종무열왕 김춘추(최수종)와 김유신의 이야기를 담은 <태종무열왕>(KBS1 토·일)은 5월 방영 예정이다.

박근혜, 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
안철수에 대해 묻자 “젊은이와 소통·공감 잘해”

▲ 조선일보 4면 기사.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지난 2일 6년여 만에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밤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조선일보> 4면 기사에 따르면 진행자인 개그맨 이경규씨가 “올해가 환갑잔치 하시는 해가 아닌가”라고 하자 박 위원장은 “숙녀 나이를 함부로 발설하시는 것은 고소감 아닌가요”라고 응수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작심하고 출연한 듯 보였다. 박 위원장은 노래 요청을 받고는 그룹 ‘거북이’의 ‘빙고’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는 2006년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로고송으로 사용하기 위해 박 위원장이 직접 녹음했던 곡.

박 위원장은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국회의원을 풍자한 개그맨 최효종씨를 고소했던 것에 대해선 “반성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텐데…. 나는 패러디에 워낙 많이 당해서 면역이 됐다”고 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서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으신 교수 한 분”이라며 안 원장의 높은 인기 비결을 “젊은이 하고 소통과 공감을 잘하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선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야기도 나왔다. 박 위원장은 육영수 여사 암살 당시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은, 심장이 다 없어진 것 같은, 너무 허전해가지고 어떻게 마음을 붙일 수가 없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힐링캠프>의 녹화를 마쳤다고 한다. 한 측근은 “한나라당의 불통(不通) 이미지를 누그러뜨리고 비대위 출범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예능 프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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