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방송 견본시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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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인 3사 프로 모두 전시될 예정

|contsmark0|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방송콘텐츠를 전시, 판매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방송견본시(bcww 2001, broadcast worldwide)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 케이블tv방송협회와 (주)브로드캐스트월드와이드넷이 공동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방송3사,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마켓으로 전 세계 25개국 300여개사가 참여하는 등 외국업체의 참여 비율이 45%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방송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contsmark1|주최측의 정삼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행사지만 아시아에서는 최대규모의 방송견본시가 될 것”이며 “최근의 한류 열풍과 관련해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ontsmark2|이번 전시에서는 방송프로그램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지상파 방송 3사가 현재 방송중인 프로그램들 전체를 전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케이블 방송인 투니버스, arriang tv, 큐채널 등의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이 전시된다.
|contsmark3|또한 전체 11억의 예산 중에 문광부에서 일부 지원을 받은 형태로 기획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는 정부에서 전액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는 아직 지원이 미약하다”며 “국내영상물의 해외 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contsmark4|현재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견본시는 프랑스 깐느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mip tv, 미국 라스베가스의 natpe, 홍콩의 filmmart, 중국 상하이의 shanghai beijing tv festival, 싱가폴의 mipasia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프랑스 mip tv의 경우는 총 1000여 개의 방송사들이 참여하며 방문객수도 10,500여명을 넘는 등 가장 규모가 큰 견본시이며, 싱가폴의 mipasia는 99년 이후로 행사가 잠시 중단된 상태다.
|contsmark5|한편 이번 전시에 각 방송사의 제작진의 발길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각사 별로 5∼10여명의 드라마 pd들이 전시회를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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