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기자 공동다큐팀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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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기자 공동다큐팀 꾸린다
공동팀 구성에 기대, 우려 시각 교차
  • 승인 200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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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mbc에서 또 한번 pd, 기자의 결합이 시도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시도는 지난해 pd와 기자가 시사정보국이라는 별도의 국을 만들어 공동으로 <피자의 아침>을 제작했던 것과 달리 시사제작국내에 시사다큐 제작팀을 통해 pd와 기자가 공동팀을 이루는 형식이다. 이 팀에는 기존에 있던 3명의 보도제작국 기자 외에 지난 6일 새로 4명의 pd와 1명의 기자가 발령 났다.
|contsmark1|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시사다큐 제작팀은 중장기 특집 다큐멘터리제작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다.
|contsmark2|pd와 기자의 공동팀 구성은 지난 9월에 있었던 조직개편 때부터 논의가 있어 왔다. 보도제작국과 시사교양국이 통합됐지만 가시적인 성과물이 없다는 경영진의 인식이 바탕이 돼 팀 구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다.
|contsmark3|그러나 내부구성원들 사이에서는 pd와 기자가 당장 한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하는 방식은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사제작국내에서도 공동팀 구성을 보는 회의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사정보국의 해체를 보면서 mbc 내부에서는 과거 전철을 밟지 않을까라는 우려 또한 존재하고 있다.
|contsmark4|반면 시사정보국 해체가 pd와 기자 사이의 내부적인 갈등보다, 당시 mbc 뉴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었기 때문에 그와는 다른 성격인 이번 공동팀 구성에 거는 내부의 기대감도 높다. 시사제작국 한 pd는 “현재는 pd와 기자의 작업 스타일의 장점을 서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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