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쇼 프로그램 진행자 언어 오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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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시정촉구 공문 보내기로

|contsmark0|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위원장 고흥숙)는 지난달 6일부터 7일간에 걸쳐 주말 오락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을 대상으로 언어사용실태를 조사해 지난 7일 발표했다.
|contsmark1|이번에 조사대상인 프로그램은 kbs 2tv의 <쇼! 여러분의 토요일>, <일요일은 즐거워>, mbc <목표달성! 토요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 <토요일은 즐거워>, <초특급! 일요일만세!> 등 6개 프로그램이다.
|contsmark2|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kbs 2tv <일요일은 즐거워>의 경우 진행자 강호동 씨가 ‘할라카다가’등의 사투리와 ‘오신 분들’을 ‘오신 분뜰‘로 불필요한 경음화,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진행자 유재석 씨는 ‘가둬놓고’를 ‘가다놓고’로 모음의 부정확한 발음을 했다.
|contsmark3|또 sbs <초특급! 일요일만세!>는 진행자 신정환 씨가 ‘빳데루’등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하거나 ‘선발대회’를 ‘선발대외’로 발음하는 등 불필요한 음운을 첨가했다.
|contsmark4|방송위는 이번 조사결과가 주말 쇼프로그램의 출연자의 언어에 대해 그 동안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각 방송사에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서 잘못된 발음과 방송에 부적합한 언어 사용이 크게 늘어 바르고 고운 우리말이 훼손되고 국민들의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권고문을 금명간 발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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