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SBS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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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26일 밤 8시 50분

엄동설한 속, 아이스맨 [서울특별시]

꽁꽁 얼어붙은 1월, 나홀로 여름을 즐기는 의문의 사나이! 보는 사람들마저 오싹하게 만들어버린 경동씨만의 시원한 겨울나기 비법 대공개!

1월의 서울,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기온에 사람들의 옷은 더욱 두꺼워져만 가는데...그런데 이 엄동설한 속, 보기만 해도 오싹한 의문의 남자가 있다는 제보! 눈이 쌓인 겨울산! 아무것도 신지 않은 맨발로 산을 오르고 있는 남자 발견! 1년 365일, 단 하루도 추위를 느껴본 적이 없다는 박경동(34세)씨.

아무리 껴입어도 추울법한 이 날씨에 그는 추위를 가려줄 옷이라곤 하나도 걸치지 않은 상태! 게다가! 보는 사람이 있든 말든 시원한 눈 마사지를 즐기더니, 얼음이 낀 개울물에 들어가 시원하게 목욕까지 즐기는데~지켜보는 사람은 그야말로 보기만 해도 덜덜덜!! 어찌 이 날씨가 춥지 않고 시원하단 말인가~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사람들 속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경동씨의 복장. 집에 도착한 후 창문 활짝, 거기에 에어컨을 키는 여유까지~ 그야말로 한 여름이란 착각이 들 정도. 사실, 누구보다 추위를 많이 탔던 경동씨는 겨울이면 감기에 콧물까지 달고 살았다는데..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 결심하게 된 추위와의 정면승부!!

띄워야 사는 남자 [부산광역시]

겨울 바다 한가운데 매일 보트를 띄우는 한 남자! 재료비 0원, 직접 만든 보트로 바다를 건너겠다는 괴짜 청년의 인생속으로~

영하를 기록하는 엄동설한의 날씨! 출렁이는 바닷물 위에 떠있는 작은 보트 한 대. 그 위에서 만난 제보 속 주인공은 직접 만든 보트로 독도까지 횡단을 하겠다는 괴짜 김도형(38세)씨 였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그가 만들었다는 보트의 면모!

재료비 0원! 모두 재활용품으로만 만들어졌다는 미니보트는 발로 페달을 밟아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과연, 그런 보트를 타고 바다를 횡단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지만 방안에서 매일 보트를 끌어안고 잘 정도로, 보트를 향한 도형씨의 사랑은 그야말로 지극정성~그에겐 보트를 타고 바다횡단에 꼭 성공해야 하는 이유 또한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1년간의 기나긴 도전에 종지부 찍어야 할 때. 그저 무모한 도전으로 여겨진 도형씨의 꿈이 2012년 새해에는 이루어질 수 있을지...포기할 줄 모르는 도형씨의 칠전팔기 보트띄우기 도전기를 소개합니다.

영화배우들이 사는 집 [경상남도 김해시]

수천, 수억의 몸값을 자랑하는 세계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화계를 들썩였던 초특급 스타, 그 주인공들이 사는 집으로 초대합니다.

세계 국제영화제에서도 이렇게 많은 영화배우들이 모일 수 없다! 시대초월, 장르불문! 역사속의 영화 주인공들까지 모두 모인 곳은 한 가정집?!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일렬로 줄을 맞추고 세워져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피규어들~

외모부터 체격, 입고있는 옷까지 스크린에서 바로 튀어나온것 같이 배우들을 쏙 빼닮았는데, 영화 속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작게 축소된 영화배우 인형만 약 5천여개! 이 영화배우들을 관리하는 매니저이자 대표자는 바로 영화감독을 꿈꾸는 남자 김경필(30세)씨. 비록 피규어지만, 실제 배우들을 대하듯, 조심스러운 손길과 애정 어린 눈빛은 기본!

컨테이너 할머니, 두 번째 이야기 [충청남도 예산]

쓰레기 가득한 컨테이너에 살고 있던 할머니. 과연, 할머니는 이웃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을 마주 잡아주실 것인가?

멀리서도 악취를 풍겼던 쓰레기 가득한 컨테이너 박스.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던 여든에 가까운 할머니 한분.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만큼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년째 생활하고 계셨는데, 할머니의 주식은 추운 날씨에 상하고 얼어붙은 음식물 쓰레기였다.

제작진의 접근조차 허락하지 않고, 마을사람들의 도움도 절대 거부하던 할머니. 그러나 할머니의 건강을 우려할만한 비위생적인 환경에 할머니를 그냥 놔 둘 수 없는 상황! 할머니를 쓰레기 가득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구조하기 위하여 동사무소직원들부터, 마을사람들, 경찰까지. 모두 할머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자신의 세상에 갇혀 사람들과의 소통을 전혀 하지 않았던 할머니. 과연, 할머니는 컨테이너박스를 버리고 새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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