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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의식 눈치 작전

|contsmark0|sbs가 지난 3일 가을 개편 이후 최근 다시 프로그램 부분조정을 준비중이다. 이는 봄·가을 두차례 정기개편을 굳이 고집하지 않고 시청률에 따라 수시개편으로 간다는 sbs의 편성전략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내부 평가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시청률 경쟁을 의식한 ‘눈치 작전’식 개편이라는 비난도 있다.
|contsmark1|이번 수시개편에서는 청춘 시트콤 <골뱅이>(월~금 오후 6시40분)와 <두 남자쇼>(화 밤 10시55분)등이 대상이다. 동시간대 시트콤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골뱅이>는 이달말 가수 유승준, 김창완을 캐스팅한 청춘시트콤 <딱 좋아!>로 개편된다.
|contsmark2|<두 남자쇼>도 내달초 새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또 <기분좋은 밤>(금 밤 9시55분)도 개편에 맞춰 부분 수정만 하기로 했으나 최근 전반적인 구성이 짜임새가 떨어진다는 평가에 따라 박경림 등을 캐스팅해 지난 9일부터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으로 탈바꿈했다.
|contsmark3|한 제작진은 sbs가 <여인천하>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간판급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내년 1월 즈음에는 눈에 띄는 프로그램 개편이 또 한차례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사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예능국 한 pd도 이에 대해 “이번에 소폭개편에 머물렀고 예능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대대적인 수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contsmark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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