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PD대상 ‘김소월, 아프리카에 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독립PD협회 이사장에 한지수 PD

▲ 제5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열렸다. ⓒPD저널
KBS 한글날 특집다큐멘터리 <김소월, 아프리카에 가다>와 KBS <생생정보통 장윤정에 빠진 남편>이 5회 한국독립PD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독립PD협회(이사장 이홍기)는 22일 서울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사·다큐부문와 종합구성물부문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사·다큐부문 대상작 KBS 한글날 다큐멘터리 <김소월, 아프리카에 가다>(연출 정태경)는 한국 대표 시를 통해 아프리카 젊은 대학생이 한글을 배우는 과정을 의미 있게 전달한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 한국독립PD상 대상을 수상한 정태경 PD.ⓒPD저널
정태경 PD는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지방으로 촬영다니느라 아이들과 못놀아 줬는데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사·다큐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KBS 3·1절 특집다큐멘터리 <서대문형무소 비밀의 기록을 찾다>(연출 김승희)와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 6부 ‘믿음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배운다’>(연출 최영기)에 게 돌아갔다. 

종합구성물 부문에서는 KBS <생생정보통 부부신문고 여보 지금만나 ‘장윤정에 빠진 남편’>(연출 이승용)이 대상을, KBS <생생정보통 계피디의 1박2일 ‘경북 영주시 장수마을’>(연출 계영호)이 최우수상을, EBS <톡톡 보나하니 간다! 천하무적 발명단>(연출 박정대)이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진 한국독립PD협회 정기총회에서는 한지수 PD가 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지수 신임 한국독립PD협회 이사장은 △ 홈페이지 개선 △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개선 △ 저작권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협회원 명단을 꺼내 보이며 “독립PD협회 회원명단이다. 잊어버리지 않게 품에 품고 살겠다”며 “새로운 일을 하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선언적으로 했던 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