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YTN 나쁜 뉴스 안보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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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YTN 나쁜 뉴스 안보기 운동 전개”
330여개 시민사회단체 공정언론 공동행동 발족
  • 박수선 기자
  • 승인 2012.03.13 1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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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MB 언론장악 심판, MB낙하산 퇴출,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이 13일 발족하고 언론인들의 파업 투쟁에 함께 하기로 했다.

▲ 3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MB 언론장악 심판, MB낙하산 퇴출,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이 13일 발족하고 언론인들의 파업 투쟁에 함께 하기로 했다.
신문 ·방송 언론인들의 파업이 줄을 잇는 가운데 3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MB언론장악 심판’과 방송사 낙하산 사장 퇴출, 공정보도 쟁취를 위해 뜻을 모았다.

참여연대, 민주노총, 환경운동연합 등 단체들은 13일 ‘MB 언론장악 심판’·MB 낙하산 퇴출,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정언론 공동행동) 발족식을 개최했다. 

KBS·MBC·YTN 공동투쟁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지난 2월 가진 간담회를 갖고 연대기구 결성의 필요성을 공감한 바 있다.  

발족식에서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국민의 눈과 귀가 되달라는 절절한 요구를 듣지 못했다”며 “총선 전에 언론 노동자의 투쟁으로, 전국민적인 항쟁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방송사 파업 투쟁을 범국민적으로 알려나가는 동시에 ‘언론장악 심판’을 19대 총선에서 의제화하는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정언론 공동행동은 특히 ‘나쁜 뉴스 안보기, 착한 뉴스 보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는 “기자들과 PD들이 파업 중인데 지금 방송 나오는 뉴스와 방송은 짝퉁 가짜다”라며 “언론노조가 제작하는 ‘뉴스타파’ MBC 노조의 ‘제대로 뉴스데스크’, KBS노조의 ‘Reset 뉴스’를 시청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보도 공동행동은 ‘리멤버뎀’ 등 인터넷사이트와 아프리카TV 등 진보인터넷 방송에 이들 뉴스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유명인들과, 파워트위터리안과 함께 ‘나쁜 뉴스 안보기’ 선언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총선 시기에 각 정당과 여야 후보자들에게 방송사 파업 사태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보내 후보자 검증도 할 계획이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방송 3사 동시 파업’은 언론노동자들이 배수의 진을 치고 MB 정권의 장악과 통제에 맞서겠다는 뜻”이라며 “‘공정언론 공동행동’은 언론노동자들과 함께 MB낙하산들을 언론계에서 영원히 퇴출시키고 이 정권이 앗아간 방송의 독립성과 언론의 자유를 되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다가오는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이 정권이 저지른 방송장악의 실상을 알리고 방송장악의 부역세력으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할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려나가겠다”며 “왜곡보도에 가려진 우리사회 주요 의제들의 진실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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