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상업성 경계, 리더쉽 형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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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40주년 토론회서

|contsmark0|mbc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mbc 40년, 그 역사적 의미와 21세기 발전방향’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contsmark1|이날 포럼은 mbc의 사회문화적 영향과 업적을 되새겨보는 ‘mbc, 우리에게 무엇인가’와 존재양식과 위상을 재정립해보는 ‘mbc, 어디로 가나’등 두 개의 주제가 다뤄졌다.
|contsmark2|강형철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교수는 ‘mbc, 우리에게 무엇인가’에서 그동안 mbc가 보여왔던 독특한 모형과 조직문화에 대해 분석했다. 김 교수는 “mbc의 성장과정이 소유구조에 따라 순수민영방송, 관영적 민영방송, 국영적 상업방송, 현재의 공익적 상업방송 등 네 시기로 나누어지지만, 독립채산제과 재원이 광고라는 운영형태와 다른 조직과 달리 창립이래 구성원 분포의 큰 변화를 겪은 적이 없어 타 방송사에 비해 강한 내적 유대감이 있는 독특한 조직문화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contsmark3|그는 또 mbc가 공익적 상업방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상업성 경계와 집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리더쉽 형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ontsmark4|이어 ‘mbc, 어디로 가야 하나’의 주제에서 발제를 맡은 서정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은 mbc의 위상이 시대변화와 시청자의 상황에 따라 새롭게 정립되기 위해서 몇 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contsmark5|서 원장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창조적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노조운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강구해야 하고 구성원들을 mbc 기치아래 하나로 묶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구성원들의 전문성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방송의 언론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contsmark6|이날 토론회는 이외에도 김학수 서강대 신방과 교수, 박명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정진석 한국외대 신방과 교수, 박성희 이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정대철 한양대 신방과 교수, 홍기선 고대 신방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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