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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방안 모색한 <무너지는 고향…> 방송위,한때 불허 뒤 번복해 빈축사기도

|contsmark0|19개 지방mbc와 7개 민방 등 26개 지역사로 이뤄진 지역방송협의회(아래 협의회)가 지역사 발전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공동제작 프로인 <무너지는 고향, 지방은 없는가>를 7일(오후 1시55분∼3시55분) 생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itv와 108개 so도 이를 방영할 예정이다.
|contsmark1|<무너지는…>는 3개의 주제로 나뉘어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사 중계차를 연결하고, 주제별 vcr도 함께 내보내는 형식이다. 이 프로에서는 크게 지역경제·교육·방송 등이 주제로 다뤄지며, 부산방송을 키스테이션으로 하고 각 지역이 중계차와 eng제작물로 참여한다.
|contsmark2|참석자로는 박형준 교수(동아대 사회학과)의 사회로 김혁규 경남도지사, 정상윤 교수(경남대 정치언론학부), 박재율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각계 인사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한화갑 민주당 상임고문, 심규철 한나라당 의원도 패널로 내정됐으나 개인 일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contsmark3|이와 관련 방송 전날인 6일, 지역사의 방송시간연장신청을 방송위가 불허한다고 했다가, 협의회의 항의로 이를 다시 번복하는 일이 발생했다. 방송위 행정1부는 “방송법 5조2항, 6조2항과 9항에 의거 이번 프로그램이 방송의 공정성·공익성에 반한다고 판단했다”고 불허 사유를 밝혔다.
|contsmark4|방송법 5조2항의 경우 ‘방송이 지역·세대 등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6조에는 ‘공정성과 공익성, 균형성’이 명시돼 있다.
|contsmark5|그러나 이에 대해 지난 6일 협의회측이 강대인 방송위 부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강 부위원장이 방송을 허가해, 방송위 불허결정의 근거를 의심케 했다. 강 부위원장은 “방송의 공정성만 담보된다면 허가하지 못할 게 없다”며 “일부 불허통보가 간 지역사는 다시 재신청하라”고 말했다.
|contsmark6|따라서 협의회는 재신청서를 제출하는 한편 당초 공동프로의 제목이었던 <무너지는 고향, 반란을 꿈꾼다>를 <무너지는 고향, 지방은 없는가>로 수정했다|contsmar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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