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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장악 모른 체? 박근혜, 몰락의 시발점”

[인터뷰]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김세옥 기자l승인2012.04.17 11: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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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당일, 야권의 패배가 가시화되는 순간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방송·언론인의 파업 대오를 걱정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또 한 번의 ‘여대야소’ 국회 구도로 인해 낙하산 사장 퇴진 투쟁 기조가 영향을 받는 게 아니냐는 우려들이었다. 하지만 이날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저희는 의연하다”고 밝혔다. 당초부터 정당이나 정치인들에게 의존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17일 언론노조 지도부들과 함께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정권의 언론장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벚꽃축제가 한창인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이강택 위원장은 “지도부의 헌신성”으로 앞으로의 투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편집자>


“총선 패배로 우리의 진정성을 보일 수 있게 됐다”

- 예상 밖 4·11 총선 결과에 아직까지도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솔직히 예상보다 MB(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잘 먹히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약간의 실망감과 당혹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거 결과에 의존해 우리의 문제를 풀려 했던 게 아닌 만큼, 방송·언론인들의 투쟁은 계속해서 의연히 진행될 것이다.”

- 하지만 파업 중인 언론인들에게 총선 결과는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신경민 당선자(민주통합당)는 총선 다음날 여의도 술이 동났다는 말로 이런 분위기를 전했는데.

“물론 그런(충격을 받은) 정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전혀 그렇지 않고 담담했다. 이런 경우도 충분히 감안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야당의 총선 승리와 우리의 투쟁이 절대 동일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언론인 파업은 우리가 주도해 국민 여론을 이끄는 것이고, 야당은 자신들이 조력할 부분이 있으면 하는 거다. 중심은 언제나 우리였다.”

- 총선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방송·언론인들의 파업 대오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그날 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저희는 의연하다”고 밝혔다.

“거듭 말하지만 야당의 다수 의석 획득에 기대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언론장악의 문제는 우리 힘으로 풀어야 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동력은 내부의 투쟁력, 단결력이고 여기에 시민들이 결합해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지금 야당의 일부 인사들, 그리고 여당이 보이는 태도엔 문제가 있다.”

   
▲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언론노조
- 무슨 얘기인가.

“중심은 늘 우리였고,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런데 야당의 일부 인사들은 ‘19대 국회에서 우리(야당)가 견제력을 갖게 됐으니 그만 복귀하라’고 말한다. 이는 매우 저열한 인식이다. 방송장악에 맞서는 언론인들의 투쟁을 자기들 정치 투쟁의 부속처럼 생각했다는 게 아닌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마찬가지다. 여당은 우리가 총선을 바라보고 정치적인 파업을 했다는 식의 프레임을 들이 밀었다. 하지만 분명히 그렇지 않다.”

- 설명이 좀 더 필요하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불법사찰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 핵심 대상 중 하나가 바로 언론사였다. 정권의 방송·언론장악 공작이 드러난 것이다. 박근혜씨는 총선 직후 불법사찰방지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언론장악은 불법사찰의 핵심이다. 정권의 방송·언론장악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박근혜씨가 이를 정리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이명박 정권의 방송·언론장악과 민간인 사찰을 묵인하는 것밖에 안 된다.”

- 듣기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언론인들이 총선을 바라보고 파업을 했다는 시선은 비단 정치권만의 것은 아니었다. 총선 결과를 놓고 파업 대오를 걱정하는 시선들도 이와 무관치 않다.

“물론 (총선에 기대) 전세의 호전을 희망한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역으로 야당이 총선에서 패배함에 따라, 우리의 투쟁이 정치에 의존하는 기회주의적인 게 아니었다는 걸 입증하는, 입증해야만 하는 상황이 왔다. 우리의 진정성을 국민 앞에 보여 줘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 총선 결과가 지금과 달랐다면 좀 더 쉬운 싸움이 되지 않았을까. 게다가 총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난 이후 KBS·MBC 등의 사측이 파업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저쪽(사측)에서 강경 모드를 취하며 총선 결과에 대해 ‘언론장악을 묵인해도 좋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 같은데, 이는 분명한 착각이다. 앞서 말했듯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상대적으로 많은 의석을 못 얻었다는 것과 우리의 파업의 별개의 문제다. 야당이 의석을 생각만큼 얻지 못했다고 우리가 싸움을 접어야 하는 게 아니다. 다만 착각하고 있는 저들에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의 문제는 중요하다. 우리의 투쟁이 의연하게 가고 있고 앞으로 더 공세적·투쟁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걸 보여줄 때다.”

-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

“우선 사측의 (파업 노조에 대한) 각개격파 시도에 집중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연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구체적으로,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지역에서 올드 미디어의 장악이라는 게 어떤 폐해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공감대가 늘어났다. 그러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선거에 쏠려있던 시민사회의 관심을 언론 투쟁으로 모을 수 있는 시점이 됐다. 이런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언론장악 저지 범국민연대와 같은 기구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

또 저를 포함한 (언론노조) 지·본부장, 다시 말해 파업의 지도부들이 높은 결의와 각오를 다지고 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이런 헌신성으로 조합원 전체가 흐트러짐 없이 더 강고한 투쟁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린 그동안 상대적으로 쉬운 투쟁… 생계 문제 말하는 건 엄살…옥쇄투쟁 각오”

-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높아가는 피로도나, 생계의 문제 등도 무시할 수 없지 않나.

“솔직히 말하자면 (그 문제에 대해) 당장 뾰족한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라. 우리가 원하는 건 다름 아닌 승리다. 언론장악에 대한 심판이다. 지난해 우리가 지금 처한 현실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서 한진중공업의 김진숙 지도위원은 크레인 위로 올라갔고,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해고됐지만 그 싸움에 결합했다. 결과가 어땠나? 전 국민의 마음이 움직였고, 결국 승리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은 그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다. 두렵지 않다. 아니, 두려워할 게 없다. 현실적인 문제들? 생계의 문제? 솔직히 우린 (다른 사업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투쟁을 해왔다.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엄살밖에 안 된다. 이제 시작이고, 지금부터 우리의 하나하나의 행위를 통해 국민들은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파업 방송은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투쟁이었다.

“이번 파업은 톱-다운(top-down: 하향식)이 아닌 보텀-업(bottom-up: 상향식) 식으로 전개됐다. 각 사업장에서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선전전, 문화제 등을 진행했으며, 파업 방송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며 파업을 진행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일련의 과정은 향후 있을 언론노조의 파업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파업이 어떻게 진행돼야 할 지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렇기에 더욱 이 싸움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뒷심 부족으로 흐지부지 끝내 조합원들이 승리감을 갖지 못하고 현장에 복귀, 그냥 이런 형태의 파업이 있었다고 역사에 ‘족적만’ 남겨선 안 되는 것이다. 때문에 무한 책임을 느낀다.”

   
▲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언론노조
- 하지만 파업 방송만으로는 한계도 있지 않나.

“보도의 확산력에 한계가 있었던 건 인정한다. 전국적인 연대로 가지 못하고 도시의 시민, 중산층 위주로 전개된 측면이 있다. 우리 내부의 다른 산별 노동자들, 지역 시민들과의 연대 문제에 있어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는 게 입증됐다. 그리고 언론사 파업을 이번처럼 독하게 탄압한 적이 없다. 손배 청구에 재산 가압류까지, 다른 사업장에서 사용됐던 악랄한 방법이 쓰이고 있지만, 우리가 정교히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그간 우리가 갖춰왔던 틀, 쉽게 말하자면 대우 받으면서 파업했던, 정치권이 알아서 달려와 중재해주던 식의 단계는 넘어섰다. 우리들 스스로도 ‘언론사니까’, ‘(파업의) 영향력이 있으니까’ 식의 안이함을 넘어서는 의식의 강화가 필요한 때가 됐다.”

- 다시 질문하자면, 총선 결과가 말해주듯 올드미디어의 의제 확산력은 아직도 상당하다. 파업 방송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게 아닐까.

“파업 언론인들이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 배경엔 파업 그 자체도 있었지만 저널리즘 붕괴의 현실도 있었다.파업 방송은 (얼마나 저널리즘이 붕괴된 것인지 알리는) 그런 측면에서 상당 부분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불법 사찰 문제도 파업 방송이 아니면 나오기 어려운 구조였다. 다만, 파업하지 않는 사업장의 적극적인 보도 투쟁이 결합됐어야 하는 데 이런 부분에서 아쉬운 측면이 있다.

파업 사업장에서도 내부적으로 사측이 주도하는 불공정 방송에 대한 견제들이 좀 더 필요했던 측면이 있었다.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아무래도 노조가 주력하는 건 ‘파업’ 그 자체이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돌이켜 보면 지역MBC의 경우 서울MBC 파업에 동참하기 보단 내부의 불공정 보도를 견제하는 데 역량을 쏟았어야 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시민사회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은 있다.”

- 시민사회에 대한 아쉬움은 어떤 부분인가.

“시민사회와 지금의 정치권, 특히 야당에게 당신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언론인들이 파업을 하며 (정권의 불법 사찰이라는) 어젠다를 생산해 냈다. 적극적인 보도 전술로 의제들을 새롭게 만들어낸 상황이었다. 그렇다면 시민사회(언론단체)에선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보도감시 운동을 전개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언론노조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집단은 아니지 않나.”

- 총선 직후 정치권 등은 이미 대선 모드로 돌입했다. 대선 관련 보도 감시도 당장의 과제이지 않을까.

“대선 국면에서의 보도 등을 말하기 이전에, 중요한 건 지금의 이 싸움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이번 싸움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해야 그 이후도 말할 수 있다. 여기서 전력의 손실을 입고 패배감까지 안고 복귀하면 그 이후 어떻게 할 것인가도 논하기 어렵다. 여기가 로도스 섬이고, 여기서 뛰어야 한다. 시민사회도 향후 대선 국면 등을 말하기 전 이 싸움에 어떻게, 무엇을 기여할 것인가를 생각해주면 좋겠다.”

“박근혜씨, 문대성·김형태 진상 규명한다며 낙하산 사장 방송장악 진상규명은 왜 안 하나”

- 밑에서부터의 요구로 전개되고 있는 파업이기에 지금까지 파업을 이끌어 온 주체는 각 본부였다.

“지금까지 조합원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잘 싸워 왔다. 하지만 이젠 단위 사업장에서 김재철(MBC 사장)·김인규(KBS 사장), 그리고 그들의 아바타를 상대로 싸우는 데 있어 대처조차 어려운 현실이 있다. 정세를 움직여야 할 상황인 것이다.

때문에 언론노조 차원에서 지·본부 지도부들의 확고한 결단을 끌어낼 시점이 됐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책임을 진다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한계를 극복할 수도, 승리할 수도 없다. 개인적으론 옥쇄투쟁까지 각오하고 있다. 내적으론 지도부의 헌신성이 가장 중요하고 대외적으론 강력하고 실질적인 연대의 확산이 필요하다. 거대한 항쟁의 물결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정세도 움직일 것이다.”

- 이번 총선을 통해 여권의 1인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대해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

“이제 박근혜씨는 (정권의 언론장악을) 피할 수 없는 국면에 와 있다. 실질적으로 이 나라 국정의 책임자로서 박근혜씨에게 힘이 몰려 있다는 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상황 아닌가. 그런 만큼 박근혜씨도 지금과 같은 스탠스를 취할 수 없게 됐다. 본인이 그러고 싶어도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국면이다.

만약 끝까지 모른 체 한다면 이는 박근혜씨가 지도자로서의 그의 결격을 인정하는 모양새밖에 안 된다. 그동안은 여권의 2인자였기에 모른 체 지나갈 수 있었지만, 이제부턴 그게 통하지 않는다. 우리가 초조할 게 없다. 만약 끝까지 모른 체 한다면 이는 박근혜씨 몰락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 낙하산 사장 퇴진이 파업의 목표다. 하지만 그들은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이고, 아이러니하게도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케이스가 이들이 버티는 명분이 되고 있기도 하다.

“정 전 사장 케이스와는 엄연히 다르다. 정 전 사장의 경우 아무 잘못 없이 정권의 공작에 의해 물러난 케이스인 만큼 (지금이라도) 임기가 지켜지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어떤 짓을 저질러도 임기가 보장돼야 하는 게 아니지 않나. 그럼 닉슨(전 미국 대통령)이 왜 사퇴를 했겠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임기는 무조건 보장되는 게 아니라,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존중할 때 보장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김인규·김재철·배석규(YTN 사장)는 금도를 넘었다. 방송사 사장이 정치 권력으로부터 방송의 독립을 지키지 못한 건 근본적인 결격사유다.”

-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국민들의 여론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제3자에 의한 여론조사도 가능하다. 김인규·김재철·배석규 등이 과연 그 자리에 있어도 되는지 말이다. 또 언론인 사찰 등에 대한 진상조사도 필요하다. 일련의 객관적 절차를 밟고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하면 될 일이다. 박근혜씨도 논문표절과 성폭력 의혹이 있는 문대성·김형태 당선자에 대해 진상을 확인한 후 처리한다 하지 않았나. 그와 마찬가지로 낙하산 사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한 후 정리를 하면 된다.”

- 낙하산 사장에 대한 진상조사, 청문회 등을 약속받으면 파업이 끝날 수도 있는 것인가.

“지금 단정하긴 어렵지만 그럴 경우 (파업을 푸는 데) 전향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그게 우리의 최소한의 요구이다. 그리고 언론장악의 직접 피해자인 YTN 해고자들, 이번 파업과정에서 해고 등의 징계를 받은 MBC 언론인들에 대한 원상복귀 조치가 약속된다면, 우리도 전향적으로 이 문제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 19대 국회에 대한 요구가 있다면.

“먼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드러난 방송의 편향성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여야 모두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의 방송사 사장뿐 아니라, 간부들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 정권의 방송장악에 대한 진상규명, 지배구조 개선 문제를 시급히 다뤄야 한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조·중·동에 의한 폐해를 경험한 만큼, 그들이 주도하는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특혜를 회수하고 정상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부산일보>, <국민일보> 등의 상황도 근본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당장 6월부터 이런 문제들이 국회 내에서 제기되지 않으면 우리의 파업은 계속될 것이고, 설사 그 전에 복귀를 한다 하더라도 다시 파업에 나설 것이다.”


김세옥 기자  kso@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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