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취재 후 책 출간한 MBC 윤영관 PD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과 맞바꾼 이슬람 전파기

|contsmark0|지난 9월7일부터 4부작으로 방송됐던 mbc 창사40주년 특별기획 <이슬람>을 취재하고 돌아온 윤영관 pd가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이슬람 이야기를 가득 담아 "나를 사로잡은 이슬람"을 출간했다.
|contsmark1|이슬람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취재과정에서 체험한 이슬람에 관한 모든 것이 꼼꼼하게 담겨있는 이 책은 그동안 이슬람문화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오해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contsmark2|<이슬람>은 작년11월 기획된 이후 사전준비작업 7개월, 촬영2개월, 제작 2개월을 거친 장기다큐멘터리였다. 기대와 설레임 속에 첫 방송이 나갔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을 미처 챙기기도 전에 미국 9·11테러사건이라는 복병을 만나기도 해 제작진들은 원래 구성했던 내용을 바꿔야 했던 가슴아픈 순간들도 있었다고 한다.
|contsmark3|윤pd의 이슬람에 대한 열정은 프로그램과 책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있다. 이슬람으로의 출장즈음에 종양으로 갑작스런 발목수술을 받게 됐고, 더욱이 시력까지 악화됐지만 그는 취재길을 흔쾌히 떠났다.
|contsmark4|취재이후에도 잠시도 쉴 틈이 없이 2개월간의 편집기간과 그것도 모자라 책 출간을 위한 원고작업으로 컴퓨터를 붙들고 지냈다고 한다. 덕분에 시력이 더 악화됐지만 윤pd는 "그래도 주위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이슬람에 대해 눈을 뜨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얘기를 듣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contsmark5|이제 그는 건강회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3개월간 미국 연수길에 오를 예정이다.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해외문화벤치마킹"으로 "whamo"라는 회사에서 다큐제작, 세계유통에 관한 벤치마킹을 하러 오는 15일부터 la에 가게 된다.
|contsmark6|그는 이슬람을 취재하려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슬람은 취재여건이 상당히 어렵지만 신뢰감을 준다면 그들의 마음은 자연스레 열리게 된다"
|contsmark7|윤지영 기자
|contsmark8||contsmark9|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