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대표 권혁철)이 오는 7월 9일로 시사경제 주간지 <더 스쿠프>(The Scoop)를 창간하고, 온라인 통합뉴스룸인 ‘경인방송 더 스쿠프’를 신설해 운영한다.
이번 신규 론칭과 관련해 박성민 경인방송 보도국 차장은 “매체가 하나의 플랫폼만 가지고 살아남기 힘든 상황인 가운데 매체 통합을 시도하는 일환”이라고 밝힌 뒤 “(시사 경제 주간지 <더 스쿠프>의) 심층적인 보도 영역과 (온라인 통합뉴스룸의) 속보성을 강화해 매체의 영향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인방송은 앞서 <더 스쿠프>의 대표이사로 이남석 씨를 지난 19일 선임했다. 이남석 대표는 <헤럴드경제>와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기자를 거쳐 <한겨레 이코노미21> 편집국장, <여성신문> 편집국장, <이코노믹리뷰> 편집국장과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특종뉴스(Scoop)라는 기치 아래 모인 기자들의 탄탄한 조직력과 맨파워로 독자들의 욕구를 속시원하고 명확히 짚어내는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이 될 미래 지향적인 아젠더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