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 1TV ‘시사기획 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1TV <시사기획 창> ⓒKBS
▲KBS 1TV <시사기획 창> / 7월 10일 밤 10시

한국 노동운동의 극적 전환점이었던 1987년 7~9월 노동자 대투쟁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25년 이라는 세월이 흐른 2012년 노동자의 삶은 어떠할까?

일상화 되다시피 한 정리해고는 노동자들을 해고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노동자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800만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품팔이 노동자로 전락하고 있다. MBC 파업은 사상 유래 없는 160일 장기 파업으로 이어지고 있고, 화물연대와 택시노조 투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내걸고 창당한 민주노동당은 진보신당 탈당파, 국민참여당과 함께 통합진보당을 창당했으나, 비례대표 후보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부정 시비로 나락에 빠져 있다. 개악된 제도와 진보적 가치를 상실한 노동자 정당에 더 이상 미래를 내맡길 수 없다는 절규가 1987년처럼 노동자들을 다시 거리로 내몰고 있다. 공무원 노조가 설립신고 쟁취 등 7대 요구를 내걸고 10월 총회투쟁을 선포했고, 한국 노동계의 양대 세력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유래 없는 8월 연대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 25년, 한국 노동운동은 그동안 어떤 변화를 겪어왔으며, 현재 어떤 과제에 직면해 있을까? 그리고 2012년 한국에서 노동자로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 일까?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