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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요직등용설 속 지난 2일 취임식

|contsmark0|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구 한국방송진흥원) 2대 원장으로 고진 전 목포mbc 사장(사진)이 선임돼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contsmark1|3년 임기의 진흥원장 자리에는 당초 전 이경자 원장이 연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전 원장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연임을 포기하자, 고 전 사장이 유력한 후임자로 떠올랐고 지난달 26일 있은 진흥원 이사회에서 호선됐다. 진흥원장은 이사회의 호선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이 임명하고 있다.
|contsmark2|고 원장은 지난해 3월 목포mbc 사장을 끝으로 야인으로 지내며 자천타천으로 끊임없이 요직 등용설에 휩싸였다. 시작은 지난해 노성대 전 mbc 사장의 사퇴 이후 후임사장 자리. 당시 고 원장은 유력한 후보였지만 방송문화진흥회가 전격적으로 김중배 사장을 선택해 고배를 마신데 이어, kdb 부사장으로도 단독추천됐지만 이사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고 원장은 ebs 사장으로도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contsmark3|고 원장이 개혁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고 진흥원이 문광부의 산하기관인 점을 감안해 방송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그리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방송현업 출신인 고 원장의 취임으로 방송진흥보다는 국책연구기능만 수행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진흥원의 달라진 모습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contsmark4|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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