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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명 전원참여·이전 강행시 제작거부 불사

|contsmark0|kbs 드라마제작국의 수원센터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드라마국 pd 63명이 지난 3일 저녁 수원센터로의 이전 반대를 공식 표명한 결의문에 서명을 완료했다.
|contsmark1|이번 서명에는 차장 이하 드라마 pd 전원이 참여했으며, 각기 다른 촬영스케줄로 한 자리에 모이기가 어려운 드라마 pd들의 첫 단체행동이란 점에서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contsmark2|드라마국은 이번 결의문을 통해 “회사가 추진 중인 국장, cp 및 평pd들의 인사발령과 근무지 지정 등을 반대한다”며 “드라마국 pd일동은 단체행동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사측이 예정대로 수원센터 이전을 강행할 경우 드라마 pd의 전원 제작거부 등 단체 행동에 돌입할 수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contsmark3|드라마국 pd들은 서명 완료 직후 총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행동방안이 나오진 않았으나, 이번 전원서명을 계기로 수원센터 이전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있어 드라마 pd 전원이 행동을 같이 한다는 원칙적인 내용에 합의했다.
|contsmark4|한편 드라마국 pd들은 ‘수원종합센터안에 대한 드라마제작국의 입장’이란 보고서를 지난주 사측에 전달한바 있다. 지난 9월초 전달된 보고서의 연장선상에서 수원이전에 대한 반대입장을 정리했으며, 특히 “단순히 수원에 사무공간이 있으나 이전하라는 식의 주장은 드라마제작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contsmark5|그러나 이후 이에 대한 사측의 반응이 없어 드라마 pd들은 향후 제작본부장, 드라마국장 등과 면담을 추진하여 pd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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