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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한국신문산업 통계자료’결과

|contsmark0|언론매체에 대한 신뢰도에서 국민들은 신문보다 방송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문의 열독율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1|이같은 결과는 지난 달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한국신문산업의 지표 및 통계 자료 조사·연구’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지난 10월 문광부가 이대 사회과학 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그동안 분산돼있던 한국신문업계를 일관된 체계로 지표화 했다는 데 의의를 가지고 있다.
|contsmark2|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신문과 방송의 신뢰도 변화추이는 1986년 신문이 2.9(5점 척도), 방송이 3.1에서 2000년에는 신문이 3.1, 방송이 3.4로 전반적으로 방송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의 열독률도 3대 일간지의 경우, 97년 14.7%에서 2000년에는 13.2%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contsmark3|광고매출액에 대해서도 보고서에서는 연도별 매출액 비율 변화추이를 통해 80년 신문이 43.8%, tv가 36.3%에서 90년에는 신문이 51.3%, tv가 36%로 신문이 대폭 증가했으며, 2000년의 경우는 신문이 46.1%, tv가 44.9로 조사돼 타 매체에 비해 신문광고의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contsmark4|또 신문 종사자를 살펴보면 1년 사이에 중앙지들은 인력이 8,838명에서 9,605명으로 3%이상 증가한 데 반해 지역지들은 5,826명에서 5,468명으로 3%정도 인력이 감소해, 신문의 서울 집중 심화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contsmark5|이 외에도 보고서에는 일간지의 1면에 실리는 기사 당 취재원 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중앙일간지는 평균 1.75개인데 반해 미국신문은 10.06개의 취재원을 사용한다는 흥미로운 분석 내용도 담겨있다.
|contsmark6|보고서는 이재경 이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심재철 고대 신방과 교수, 조영현 한국언론재단 연구원 등의 연구로 이뤄졌으며 연구팀은 신문산업의 투명화 기여 및 신문산업에 대한 정책적 검토나 학문적 논의 수준을 구체화하고 체계화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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