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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합회등 언론단체, 시민단체, 학계 아우르는 민간기구로
15대 대선후보 TV토론 공정운영 견인차 기대

|contsmark0|제15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소양, 지도력, 정책 등을 검증하고 비교하기 위한 대통령 후보자 tv토론회를 주관할 계획으로 민간기구인 ‘tv토론위원회’가 발족한다.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장해랑), 한국기자협회(회장 남영진), 한국방송학회(회장 유재천) 등 언론관련단체는 지난 8월 25일 가칭 ‘대통령 후보자 방송토론위원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활동해 왔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사무총장 유종성), 서울 ymca(회장 김수규),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공동대표 김중배 등),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지은희 등), 환경운동연합(의장 최열)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지난 5월부터 열리고 있는 대선 후보 tv토론의 평가회를 갖고 tv토론회를 주관할 민간기구 구성을 논의해 왔다. 대선 후보자들의 tv토론회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해 국민들의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고 토론문화와 민주정치의 진작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발족하는 ‘tv토론위원회’는 10일 위 8개 단체외에 녹색운동연합 등 5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시민단체협의회가 참가하기로 함으로써 언론단체,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을 아우르는 명실공한 민간기구로 출범하게 됐다.오늘 발족하는 ‘tv토론위원회’는 발족기자회견장에서 위원장단과 운영규정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tv토론위원회’는 △대통령 후보자 합동 토론회의 주관 △토론회에 참가할 후보자, 사회자, 질문자, 토론 일시 및 장소, 토론의 형식과 규칙, 이용할 매체 선정 등 토론회의 주관과 관련된 일체의 업무 △토론회의 효과적 운용을 위한 연구 및 조사 △토론문화 보급을 위한 홍보와 교육 △토론회의 사후 평가 및 백서 발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또 토론회와 관련해서는 △선거운동 기간 중 3∼5회 개최 △참가후보는 위원회가 후원조직의 크기와 여론조사 결과 등을 참조하여 참가가 유의미하다고 결정하는 후보 △합동토론 △토론회 진행 및 방송의 후보자간 형평성 유지 등을 원칙으로 정했다.위원회는 20명 내외의 각계 인사로 구성할 예정이며 kbs 등 tv방송3사 관계자 각 1명, 토론회에 참가하는 후보측 추천자 1명, 학계 대표 2인 내외, 언론단체 대표 3인 내외, 사회단체 대표 6인 내외로 구성할 예정인데 방송사 관계자와 후보측 관계자는 의견개진만 가능하게 하고 의결권은 행사할 수 없게 했다. 또 각계의 명망가들로 고문단을 구성하고 토론회 진행 및 사후 평가와 분석 등의 자문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30인에서 50인 이내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둘 계획이다. 전문위원회는 의제설정위원회, 사회자 및 질문자 선정위원회, 토론형식연구위원회, 기술위원회, 재정위원회 등의 분과위원회로 구성하여 연구 및 조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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