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주폭 둔갑시킨 ‘추적 60분’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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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주폭 둔갑시킨 ‘추적 60분’ 공식 사과
“특정 연예인 사실 알지 못하고 그래픽에 사용” 해명
  • 박수선 기자
  • 승인 2012.08.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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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 60분> 제작진이 개그맨 이경규 씨의 사진을 지난 22일 방송에서 주폭 피의자료 그래픽에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KBS

▲ KBS <추적 60분> 제작진이 개그맨 이경규 씨의 사진을 지난 22일 방송에서 주폭 피의자료 그래픽에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KBS
이경규의 사진을 주폭 피의자 분석에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2일 <추적60분>‘술취한 대한민국, 비틀거리는 음주정책’편은 음주로 인한 폭행과 범죄를 다루면서 주폭 피의자 분석 그래픽 이미지에 이경규 씨의 얼굴을 검게 처리해 방송했다.

하지만 방송을 본 한 네티즌이 이경규 씨의 사진임을 직감하고 원본사진을 찾아 낸 것이다.

이같은 의혹 제기에 ’방송 내용과 상관없는 이경규 씨를 주폭으로 묘사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자  <추적 60분> 제작진은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방송을 위해 얼굴을 완전히 검게 만든, 특수영상부서에서 제작된 이미지를 사전에 특정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채 그래픽으로 사용했다”며 “방송 후 한 네티즌의 주장에 대해 제작진이 자체 조사한 결과 자료화면이 이씨와 일치했음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당사자인 이경규 씨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연락하고 있는 중”이라며 “본의 아니게 오해와 혼란을 불러 일으킨 점을 당사자인 이경규씨와 시청자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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