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4사, 프로그램 수출액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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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4사, 프로그램 수출액 47% 증가
수입은 32.5% 감소한 1천 8백만 달러선
  • 승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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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지난해 방송 4사의 프로그램 수출액이 2000년 1,166만 4천달러에 비해 47% 증가한 1,714만 7천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액은 2000년 2,674만 3천달러에서 32.5% 감소한 1,803만 2천달러로 나타나 해마다 수출액은 늘고 수입액은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ontsmark1|각사별 수출 프로그램의 편수를 보면 전체169편 중 kbs가 35편, mbc가 83편, sbs가 46편, ebs가 5편 등으로 mbc가 전년에 비해 54.6%로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2001년 방송프로그램 수출입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케이블과 독립제작사를 합한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전체 수출액은 1,892만달러로 전년대비 44.3% 늘었다고 밝혔다.
|contsmark2|매체별로 보면 지상파와 독립제작사가 지난해 수출액이 늘어난 반면 케이블은 54.8% 감소해 케이블 pp들이 여전히 내수용 제작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ontsmark3|또한 지난해 해외에 프로그램을 수출한 독립제작사는 4곳에 불과해 독립제작사들 사이의 제작능력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삼화프로덕션이 드라마 6편과 다큐 1편 등을 수출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프로덕션의 수출장르는 모두 만화로 한정돼 수출장르가 다변화돼 있지 못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contsmark4|지난해 해외에 진출한 지상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드라마 사상 최다지역 최고가 수출을 기록한 kbs <가을동화>가 눈에 띈다. <가을동화>는 모두 12개 국가에 수출돼 36만 8천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5|mbc <이브의 모든 것>도 우리 프로그램의 수출 불모지였던 중남미 진출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sbs <수호천사>는 지난해 대만에 이어 올해에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방영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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