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내 머리가 다 빠진다면?!
탈모 진료 환자의 절반이 20~30대!!
40대 넘어가면 여성 환자수가 남성 환자수를 넘어!!
잘못된 정보로 두 번 우는 탈모 환자들!!
# 하루아침에 내 머리가 다 빠진다면?! - "급성미만성 전두탈모"
"한 일주일도 안돼서 머리가 거의 다 빠져버렸어요."
"이렇게 살짝만 잡아당겨도 숭숭 빠지니까... 빗질하기도 무섭죠."
환자 인터뷰 중
대부분의 탈모는 서서히 진행된다. 때문에 탈모 초기의 환자들의 진료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문제는 급작스럽게 많은 양의 모발이 빠졌을 때다. 이런 경우 환자들이 받는 충격과 고통은 더욱 크다. 손 쓸 틈도 없이 무서운 속도로 빠지기 시작하는 급작스런 탈모, 이것이 바로 "급성미만성 전두탈모"다. 급성미만성 전두탈모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 탈모 진료 환자의 절반이 20~3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조사된 탈모증 환자의 진료인원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20~30대라고 한다. 젊은 나이에서 탈모가 발생하면 외모적인 이유로 자신감을 상실하는 등 더욱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취업, 면접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때문에 젊은 나이일수록 탈모증 진료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고, 이것이 탈모증 진료 환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의 젊은 층인 이유다.
# 40대 넘어가면 여성 환자수가 남성 환자수를 넘어 - 탈모, DHT가 주범!
20-30대 탈모증환자의 경우 남성 환자의 수가 여성 환자보다 월등히 많다. 하지만 환자의 연령층이 40대로 넘어가면서는 여성 환자의 수가 남성 환자의 수를 넘어선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20-30대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탈모의 발현 가능성이 높았으나, 남성호르몬이 감소되는 40대 이상 남성에서는 탈모의 발현 가능성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100% 유전으로 인해 발현되는 탈모증, 흔히 대머리라 부르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DHT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DHT는 과연 어떤 호르몬이며, 안드로겐성 탈모를 막을 길은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