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갤러리 인 : <山水●人 (산수닷인) - 내 마음의 산수>展
수려한 자연 경관에 대한 동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낸 전통 산수화.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전시회가 열렸다.
자연과 풍경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를 넘어 작가들은 자기 나름의 해석과 변용으로 산수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는데.. 회화, 조각 등 16인의 작가들이 산수를 무대로 빚어낸 독특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2.내 마음의 작품
출연 : 강신주(대중철학가)
추천 작품 : 마네 作 ‘올랭피아’
문화에서 철학을 찾아내는 철학자인 강신주. 그가 영화, 문학, 시등의 예술분야를 통해 얻는 즐거움은 평소 고민했던 추상적인 문제들의 답을 그러한 작품들을 통해 한 눈에 발견하는 것이다.
인상파의 아버지 마네의 올랭피아는 그가 여성의 주체성과 시선의 변증법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강신주가 전하는 마네의 올랭피아를 만나본다.
3.미술관 가는 길 : 2부. 유토피아를 꿈꾸던 러시아 아방가르드
연사 : 이진숙 (저서 ‘미술의 빅뱅’ ‘위대한 유토피아의 꿈’ ‘러시아 미술사’)
러시아 아방가르드는 20세기 초 세계 미술사의 중요한 한 장면을 장식한다. 그들은 기존의 미술 형식들을 모두 부정하고 새로운 미술,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다.
특히 추상화의 등장과 유토피아적인 세계를 실현하려고 했던 구성주의가 대표적인 장르이다. 추상주의와 절대주의로, 그리고 구상주의를 거쳐 사회주의 리얼리즘으로 발전해 간 러시아 미술사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