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재단 다룬 <그것이…>에 가처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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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사회 앞세운 재단전횡 고발한 프로

|contsmark0|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가처분신청을 받아 프로그램 방영이 또 다시 벽에 부딪혔다.
|contsmark1|오는 2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그것이 알고 싶다> ‘인권학원 분규재발’(가제)(연출 최상재)이 재단법인 인권학원의 방영금지가처분 신청으로 방영 진통을 앓고 있는 것.
|contsmark2|‘인권학원…’편은 서울의 신정여중, 신정여상, 구로여자정보고, 한광고, 오류고 등 5개 학교를 둔 인권재단에서 2년간 지속되고 있는 사학분규를 집중 취재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취재에 들어갔었다.
|contsmark3|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낸 인권학원은 지난해 설립자인 진인권 씨가 유령이사회를 구성해 1인 전횡을 일삼고 있다는 교사들의 주장에 따라 재단퇴진운동이 일어나는 등 사학분규에 휩싸인 재단이다.
|contsmark4|당시 교육청이 감사를 실시해 적발된 이사 7명의 취임승인을 취소시키고 관선이사를 파견해 소강상태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구재단이 행정소송을 내면서 다시 분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contsmark5|법원은 1심에서 “교육청의 이사취임 승인 취소는 행정권 남용”이라는 판결을 내려 교육청은 항소를 제기하는 등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는 상태이다.
|contsmark6|인권재단은 “방송이 나갈 경우 법원의 2심 판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
|contsmark7|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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