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오는 18일로 임기가 끝나는 권호경 사장 이후 차기 사장을 선출할 cbs 재단이사회가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서는 권 사장의 3연임 여부가 판가름날 예정이어서 cbs 뿐만 아니라 교계 전반의 최대 관심사다. |contsmark1|cbs 노조는 지난 12월14일 이사회를 실력저지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사회서도 권 사장의 3연임을 저지한다는 입장을 정한 상태여서, 권 사장이 3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는 이상 이사회를 강행하려는 사측과 저지하려는 노조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contsmark2|현재 교계 전반에서 권 사장 3연임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점점 더 불거지고 있어 권 사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ontsmark3|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와 향린교회대책위원회 등 15개 교계단체가 8일 cbs 목동 사옥 앞에서 ‘cbs 정상화를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홍근수·홍성현 목사)’ 발족식과 노상기도회를 갖고, 권 사장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contsmark4|또한 재단이사회 개최 당일 피켓 시위 등을 계획하는 등 cbs노조와 함께 권 사장 3연임을 저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contsmark5|그러나 이처럼 권 사장 3연임에 대한 지탄의 목소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권 사장은 여전히 3연임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어 cbs 문제의 종지부 여부는 오는 15일 이사회가 끝나는 시점에서나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6|한편 cbs노조는 지난 1월31일 임급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7일과 8일 이틀간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contsmark7||contsmar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