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통신원들 ‘체감정보’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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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세계는 지금> 인기비결

|contsmark0|‘pd저널리즘의 국제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지난 94년부터 8년째 순항하고 있는 kbs <세계는 지금>이 해외통신원들의 신선한 해외소식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
|contsmark1|라디오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지만 tv프로그램에서 해외통신원들을 활용한 것은 <세계는 지금>이 처음. <세계는 지금>의 송재헌 pd는 “처음에는 과연 잘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ontsmark2|‘브라질의 ddr 열풍’, ‘홍콩은 지금 독신녀 천하’, ‘쓰레기장으로 변한 세계의 정상 에베레스트’ 등 보기만 해도 시선을 끌 수 있는 주제들이 발빠른 현지 통신원들에 의해 전달되고 있다. 제작진들이 취재하기에는 벅찬 이런 아이템들은 해외에 상주하고 있는 통신원들이 아니고서는 취재하기 힘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contsmark3|<세계는 지금> 제작진들은 “해외통신원들의 가장 큰 장점은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직접적인 체험 정보들을 전달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때론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영상을 보내오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하와이에서 피부관리사를 하는 한 여성통신원이 보내온 ‘테러사태로 타격 입은 하와이 관광산업’이다. 제작진들은 이 영상을 보며 통신원 제도를 도입한 것에 대해 가슴이 뿌듯했었다고 한다.
|contsmark4|해외 통신원들은 한민족 인터넷 네트워크인 ‘kbs 월드넷’에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로 현재 북미, 캐나다, 유럽, 일본 등에서 20∼3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은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작팀 내에 별도로 ‘월드넷 코디네이터’까지 내용과 영상을 꼼꼼히 선별하고 있다.
|contsmark5|제작진들은 작년 5월부터 시작된 통신원 제도가 그래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한다. 송 pd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시청자들이 접하지 못하는 나라들의 소식도 전할 생각”이라며 “또한 이들의 정보를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contsmark6|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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