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방송에 대한 이런 선입견을 탈피하게 만들 새로운 토론의 장을 연다.SBS는 기존 <SBS 시사토론>을 폐지하는 대신 <SBS토론 공감>을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SBS 토론 공감>은 일반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토론, 열띤 논쟁과 동시에 마음을 열고 공감대를 찾아가는 신개념 토론을 지향하고 있다.
국민들이 직접 출연해 던지는 토론 쟁점을 필두로 논의가 시작되고, 방청석과 패널 간 공방이 벌어지며, 전문 패널들은 열띤 논쟁을 벌이지만,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공감대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야말로 시청자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여는 것이다.
새로운 토론 사회자는 사내 오디션을 거쳐 고희경 기자로 최종 결정됐다. 지상파 토론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여성 사회자가 진행을 맡은 것!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여성 진행자의 멋을 살려, 대립과 갈등이라는 기존 토론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서서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찾아가겠다는 것이 새로운 사회자의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