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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현재 취재중 … 언론사 방북 활발해질 듯

|contsmark0|중앙일보 취재팀이 지난 23일 분단 이후 개별 언론사로는 최초로 우리 정부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아 방북해 귀추가 주목된다.중앙일보는 지난 2일 북한 문화유적 답사 협의 목적으로 통일원의 방북승인을 받아 권영빈 통일문화연구소장, 유홍준 영남대 교수, 유영구 통일문화연구소 팀장, 김형수 사진부 차장 등 4명의 방북취재팀이 방북했으며, kncc 김동완 총무 등 2명도 남북교회간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헤 지난 20일 방북승인을 거쳐 이날 입북했다.또 문화방송 유흥렬 전무이사 등 2명도 ‘금강산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 협의와 현지 답사’를 목적으로 하는 북한 방문을 통일원으로부터 승인받고 방북일자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정부당국은 언론의 방북 취재가 이뤄질 경우 과열경쟁을 부추겨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고, 북한 당국이 특정 부문의 취재만을 허용해 북한에 유리한 내용만을 취재·보도할 경우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가능한 방북취재를 불허해 왔고, 중앙일보 또한 취재보도 형식으로 방북결과를 기사화할 수 없으며, 일부 가능한 비정치적 분야의 보도라도 정부와 사전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통일원은 이번 중앙일보와 mbc의 방북 허가를 계기로 언론사의 방북신청에 대해선 자연, 문화답사 등 비정치적 부문에 한해 공보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내 언론사의 방북이 활발해 질 전망이다.통일원에 접수된 개별 언론사의 방북신청은 신문사 72건, 방송사 69건으로 모두 1백41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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