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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위원장 이경호 KBS 기자 선출… “민주언론 회복 위해 노력”

▲ 언론노조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성남 현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언론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7대 위원장에 강성남 현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언론노조는 20일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단독출마한 강성남·이경호 후보를 7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성남·이경호 후보는 전체 대의원 170명 가운데 12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17명(93.6%)의 찬성을 얻었다.

당선인들은 △언론장악 진상규명 및 해고 징계 원상회복 △방송 정상화와 독립성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지역성 구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 △신문 공공성 강화 및 생존 기반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강성남 위원장 당선인은 “조합원들이 언론노조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언론노동자로 자신감을 갖을 수 있게 하겠다”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귀로 소통할 것이며, 2년 후에 튼실해졌다, 산별다워졌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당선인은 <서울신문> 사진기자 출신으로 2011년부터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이경호 수석부위원장 당선인은 1995년 KBS에 입사해 2003년 언론노조 KBS본부 9대 집행부 특임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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