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삼형제’로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박준형․정종철이 6년만에 <해피투게더3>을 통해 KBS 친정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박준형과 정종철은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는 KBS를 떠난 후 지난 6년간의 이야기와 <개그콘서트>의 역사를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나간 개그맨’ 특집으로 준비한 이번 <해피투게더3>에는 <개그콘서트> 인기 돌풍의 주역이었던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과 함께 ‘빡구’캐릭터로 알려져 있는 개그맨 윤성호와 ‘우비 삼남매’의 엉뚱한 우비소녀 권진영이 출연하여 당시 <개그콘서트>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솔직한 속사정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 놓았다.
또한 개그맨 박성호도 이날 함께 출연하여 다시 한 번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세력도를 정리 해주어 함께 출연한 다른 출연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콘서트〉에서 수많은 유행어와 히트 코너를 낳은 박준형과 정종철을 포함하여 윤성호와 권진영은 자신들의 유행어를 재연하며 오랜만에 KBS 나들이에 나선 감회에 젖었다. 이날 박준형, 정종철, 윤성호, 권진영은 KBS를 떠난 후 순탄치 않았던 개그 인생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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