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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kdb가 언론에 부정적인 회사정보를 흘렸다며 인사위원회에서 해고를 결정한 이병효 동부권 총괄지사장과 양정철 고객센터장, 박승룡 대외협력실 부장 등 3명의 간부에게 지난 11일 사장결재를 거쳐 해고를 최종 통보했다.
|contsmark1|해고통부를 받은 이들 3명은 지난 12일 서울지검에 강현두 사장 등 4명을 통신비밀보호법위반죄와 비밀침해죄, 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고소했다.
|contsmark2|이들은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이 정보유출자를 찾는다며 고소인들의 이메일을 해킹한 것이나, 직원들의 컴퓨터를 회사가 취거하여 그 속에 들어있는 개인의 정보를 마음대로 탐지한 행위는 헌법에 규정된 사생활을 침해하고 형법의 개인 비밀보호를 침해한 행위”라고 밝혔다.|contsm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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