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sbs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불방 사태에 대해 사측이 지난 25일 열린 긴급 공방협에서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보도본부 차원의 보도원칙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열린 긴급 공방협에서 송영재 노조위원장은 “3월19일 발생한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원칙 없는 불방 조치로 공정방송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다”며 외압여부를 추궁했다. |contsmark1|이에 송도균 사장은 “불방결정에 외압은 없었다”며 여론조사 기획과 보도추진 과정 그리고 불방 사태와 관련해 보도본부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contsmark2|송석형 보도본부장은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도에 의문이 갔고 이를 그대로 방영할 경우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자체적으로 불방결정을 내렸다”고 해명하며 “미숙한 처리결과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밝혔다. |contsmark3|sbs 보도본부는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실시한 대선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17.6%로 앞서자 불방 결정을 내려 파장을 일으켰었다. |contsmark4|이선민 기자 |contsmark5||contsmar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