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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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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머독, 영국 상업방송 itv 인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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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영국의 대형신문사 여러 개를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계 거물인 루퍼트 머독이 영국 라디오와 지상파 tv로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운데 대해 영국 정부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contsmark3|현행법에 의하면 영국 신문시장의 20%이상을 소유한 어떠한 회사도 tv와 라디오 시장의 20%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으나, 미디어의 교차소유를 포함한 새로운 법안이 4월말에 통과될 것으로 보여 머독의 진출 계획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4|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은 지상파 tv로 진출하기 위해 정부에 엄청난 로비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상파 tv시장에 머독의 진출을 막는 것은 디지털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 상업방송인 itv입장에서는 섣불리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도 보인다. 현재 유럽최고의 디지털 위성방송인 머독의 bskyb는 지상파 tv 디지털화에 구세주처럼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contsmark5|지금 상태에서는 영국정부도 여론의 동향을 고려해 진출을 반대하고는 있지만 디지털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머독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 초기단계에는 반대를 표시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진출을 허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contsmark6|itv는 상업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적인 소유구조로 출범했으나 다수 사업자가 이익을 배분하기 때문에 디지털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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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미국, 타 채널 재방송 활기
|contsmark10|미국의 네트워크는 케이블을 연계한 프로그램의 타 채널 재방송(repurpose)을 최근 빈번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11|comedy central은 nbc의 를 다음날 밤에 comedy central 채널에서 재방송한다고 밝혔으며, abc도 토크쇼 를 다음날 재방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cbs도 리얼리티 쇼인 를 계열사인 upn 네트워크를 통해 cbs에서 수요일 첫 방영된 후 이틀 뒤 밤 시간에 방영하기도 하는 등 이런 추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contsmark12|미국의 네트워크는 예전에는 재방송을 반대했지만 최근에는 경비를 절감하며 새로운 기술들을 마련한다는 이유로 긍정적인 입장이다.
|contsmark13|현재 우리 방송사들은 일정한 분량의 프로그램을 재방송하고 있다. 물론 일부 프로그램은 재방송도 상당한 경쟁력이 있지만 앞서 말한 미국의 네트워크와 케이블이 연계한 재방송 시스템은 우리와 달리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contsmark14|타채널 재방송의 경우 프로그램 판매로 수입을 증대시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보여진다. 우리방송사도 확보하고 있는 채널이든 다른 채널이든 이와 같은 재방송 시스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contsmark15|자료제공 = kbs 방송문화연구소정리=윤지영기자|contsmark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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