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백낙청 (재)시민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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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마케팅, 제작까지 지원하는 시민채널 될 터”

|contsmark0|-시민방송의 정체성은
|contsmark1|시민방송은 방송단체와 시민단체연합회의 성격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 시민단체연합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방송의 역할까지 연결하는 것이 힘든 작업이며 아직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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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최근 들어 우려의 소리가 높다
|contsmark4|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들이 점차 해결돼 가고 있는 단계이다. 이제는 본격적인 시민방송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시험방송을 내보내는 정도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방송의 어려움은 현재 진행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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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방송 전문인력 보충에 대해서는
|contsmark8|현재 방송제작팀장만 공석이고 방송제작 실무 인력은 갖춰진 상태라 그렇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 또한 시민방송은 지상파 방송사에 고정된 온갖 선입관을 깨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상파와 처음부터 발상을 달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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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시민방송의 향후 운영방안은
|contsmark12|각 주나 지역별로 운영되는 외국과 달리 우리는 전국을 포괄할 수 있는 액세스 채널이다. 이로 인해 액세스 채널의 내용이나 수준을 맞추기가 어려운데, 우리 식의 패턴을 만들기 위해 고민중이다. 얼마 전에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해 정태인 씨의 토론 프로그램을 방송한 적이 있었는데, 기존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신선한 형식과 깊이 있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었다. 이런 역할을 앞으로도 계속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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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우리 식’의 시민방송이라면
|contsmark16|외국은 기획이나 편성 등만 해서 일종의 ‘출판사형’ 액세스 채널이라고 불리어지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만큼 외주역량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외주산업 자체가 토대가 약하기 때문에 이와는 달리 기획, 마케팅, 제작을 도와주는 ‘기획출판사형’이 되어야 할 것 같다.
|contsmark17|윤지영 기자|contsmark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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