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언론인 해법 나올까…정기국회 일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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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정상화…10월 14일부터 20일 동안 국감 개최

정기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정상 가동한다. 여야는 27일 오후 개최한 원내대표 협상에서 내달 30일부터 국회 모든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같은 날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 내달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일 동안 국정감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 오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도 두 달 연장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먼저 내달 1일 기초연금과 ‘혼외 아들’ 의혹 이후 사퇴한 채동욱 검찰 총장 논란에 대해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안 질의에는 여야 의원 각각 6인씩 총 12인(새누리당 6인, 민주당 5인, 비교섭단체 1인)이 나선다.

10월 7~8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고, 같은 달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일 일정의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언론계 안팎의 관심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KBS 수신료 인상, 해직언론인 복직, 유료방송 시장규제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 질문은 오는 11월 12~18일 사이 개최한다. 정치(11월 12일), 외교·통일·안보(11월 13일), 경제(11월 14~15일), 교육·사회·문화(11월 18일) 분야 등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1일에는 201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방문이 예상된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30일과 10월 10일, 11월 8일과 11일, 21일, 28일, 12월 2일과 9일, 10일 등 총 9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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