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한나라당이 지난 5일 방송된
|contsmark2|강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contsmark3|이날 문광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contsmark4|강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방송위원장이 사견이라 하더라도 현재 방송위에서 심의중인 사안에 대해 함부로 말한 것 아니냐며 반발이 터져나왔다.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다른 방송위원들이나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더욱 문제소지가 높다는 지적이다.
|contsmark5|더구나 방송의 독립성을 지켜야 할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방송위의 결정을 지켜보겠다”, “방송위 태도가 석연치 않다” 등 정치권의 반협박성 발언에 수세적인 자세로만 일관하는 것도 온당치 않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contsmark6|한 현업인은 “지자체나 대선이 다가올수록 방송에 대한 정치권의 공정성 시비가 강도를 더할 것이 뻔한데도 이번처럼 방송위가 눈치보기로만 간다면 방송독립을 방송위가 앞서 훼손시키는 꼴”이라며 비난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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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문광위 발언이 있은 다음날 mbc 김중배 사장은 강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발언의 진위여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위원장은 김사장과의 통화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으며 △이날 발언으로 인해 심의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심의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contsmark9|한편
|contsmark10|관계자는 “추가접수 된 불만내용이 있어 16일 심의에서 최종 결정하기 어려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이 추가로 접수한 내용은
|contsmark11|이에 앞서 지난 9일 소집된 심의위의 결정이 연기된 것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두차례 연기된 것으로 이에 대해 한 심의위원은 “사안이 민감하고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 심의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위원들 내에서 불공정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contsmark12|조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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