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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청취율 일등공신, 황정민 아나운서
|contsmark4|지금은 같은 시간대 sbs fm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 이숙영 선배가 과거 kbs의
|contsmark5|내가
|contsmark6|하지만 올라가면 내려올 때가 있는 법. 특히 라디오는 인기 프로그램이 되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려도 무너질 때는 한순간이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마음먹었던 건 적어도 황정민 아나운서의 이름으로 앞으로 10년은 더 최고의 아침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도록 하는 것이었다.
|contsmark7|이건 황정민 아나운서가 어느 색깔의 코너나 음악에도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많은 일이다. 또 황 아나운서는 자신이 담당하는 많은 프로그램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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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386세대까지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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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그래서 초점을 20대뿐만 아니라 386세대까지는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방송, 상큼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정했다. 그러면서 손을 댄 것이 기존 연예인이 출연하는 코너를 없애는 일이었다. 연예인은 친숙함을 주긴 하지만 말이 많아지고 오버액션을 할 때가 많다.
|contsmark13|또 밤늦게까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아침 프로그램에는 도저히 생방송으로 출연할 수가 없어 그들의 스케쥴에 맞추다 보면 시의 적절한 얘기를 다루기도 힘들다. 제작진이나 출연자나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결과가 적은 것이다.
|contsmark14|그 대표적인 게 황정민 아나운서와 두 명의 연예인이 하던 콩트 코너. 이 걸 mc의 개인 연기로 간소화해서 매일 생방송으로 바꿔 보니 소재도 다양해지고 황정민 아나운서의 음성 연기도 더 돋보였다.
|contsmark15|여기에 2시간 내내 음악과 코너가 계속 반복되는 구조에서 1시간당 30분 구조로 프로그램을 나눠 가벼운 mc멘트로 브릿지를 두니까 쉬어 가는 느낌도 들고 프로그램이 훨씬 안정된 느낌이 든다.
|contsmark16|음악을 고르는 일도 되도록 연령대가 넓은 아침 시간대라는 점을 많이 감안한다. 그러다 보니 선곡의 폭이 넓어져 정체성을 잃을 수도 있지만 제작하는 사람보단 듣는 사람의 기분에 맞춰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부담이 없도록 준비를 한다. 어쨌든 이런 가벼운 변화들이 청취율에서도 좋게 나타나고 주위의 반응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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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인터넷, 청취자들과의 또 다른 만남
|contsmark21|덧붙여,
|contsmark22|뉴스와 스포츠를 담당하는 민경욱 기자와 배재성 기자는 청취자에게 개인 e-mail 서비스를 해주고 있고 삼고초려 끝에 두 텀 째 출연하고 있는 젊은 물리학자 정재승 박사의 ‘굿모닝 아인슈타인’ 코너 게시판은 청취자들의 개인적인 호기심에 친절한 답변이 빠지지 않는다. 원용민의 ‘뮤직열전’은 음악정보로 가득차고 이권우의 ‘책쫌읽자’와 오동진의 ‘영화읽기’는 청취자들의 각종 독후감과 영화평 경연장이다.
|contsmark23|정작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contsmark24|서정협kbs 라디오 2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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