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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후보 “실익없다”며 불참하기도

|contsmark0|6.13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방송사들이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같은 지역내에서 공동으로 갖기로 하는 등 토론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contsmark1|올해부터 적용되는 개정된 선거법에 따르면 후보등록이 끝난 후 공영방송사들은 광역단체장 후보 tv토론회를 의무편성하도록 돼 있어 지역 kbs와 mbc는 광역시장과 도지사 후보자 토론회를 1회 이상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contsmark2|현재 대부분의 지역 kbs와 mbc는 같은 지역내의 방송사들이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한 상태다.
|contsmark3|kbs대전과 대전mbc는 공동으로 6월3일과 4일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를 각각 방송하기로 했으나 동시 생방송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전mbc는 오전 10시50분부터 생방송으로 내보고 kbs대전은 같은 날 녹화방송으로 밤 10시부터 방송하게 된다.부산mbc와 kbs부산, psb(부산방송)도 5월23일과 6월7일 두 차례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contsmark4|그러나 광주mbc와 kbs광주는 공동추진을 논의중이지만 편성시간을 서로 맞추지 못해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대구mbc와 kbs대구도 공동토론 개최를 검토했으나 편성일정 등을 이유로 따로 개최하기로 한 상태다.
|contsmark5|한편 이처럼 많은 지역방송사들이 최종 후보등록일인 5월28일 전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책토론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자들이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어 토론회가 무산되거나 일정이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contsmark6|대전지역 방송사들의 경우 5월17일과 24일 대전시장후보와 충남도지사후보 정책토론회를 각각 추진하려고 했으나 후보 출마를 선언한 홍성기 대전시장과 신대평 충남도지사가 불참을 통보해와 무산돼 후보자 등록 후 6월에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contsmark7|대구mbc도 지난 19일 대구시장후보 정책토론회를 추진하려 했으나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측이 불참 의사를 밝혀 무산됐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대방 후보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여론에 떠밀려 참가의사를 표명해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기된 오는 26일 대구시장후보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contsmark8|대구 mbc 보도국 한 관계자는 “최종 후보자 등록일 전에는 후보자들이 정책토론회에 참가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는 후보는 불참 의사를 다시 밝힐 수도 있다”며 무산가능성도 내비쳤다.
|contsmark9|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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