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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mbc가 메이저리그(mlb) 박찬호 경기 중계권을 딴 후 처음으로 지난 3일 새벽 4시에 있었던 박찬호 선발출장 경기를 생중계 하지 않고 대신 파라과이 대 남아공의 월드컵 경기를 재방송해 그 배경에 관심이다.
|contsmark1|mbc는 당초 월드컵 개막 이전에 이미 경기편성을 확정하고 스폰서 광고 계약도 마쳐 놓았던 반면 이날 박찬호가 등판하기로 확정된 것은 5월말경이어서 사전에 편성된 월드컵 경기에 선발 경기가 밀리게 된 것.
|contsmark2|여기에 보통 박찬호의 선발등판 시간은 오전 9시대가 대부분으로 이 시간은 월드컵 경기가 없는 시간이어서 자체프로를 빼고 편성할 수 있어 mbc가 마음을 놓고 있다가 새벽으로 잡히자 어쩔 수 없이 못내보내게 됐다.
|contsmark3|mbc 편성국의 한 관계자는 “독점 스폰서의 사전판매 광고가 붙은 월드컵 경기는 생중계뿐만 아니라 재방송 경기도 편성이 이미 정해져 있어 중간에 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contsmark4|그러나 영문을 모르던 시청자들은 imbc 야구 게시판에 150여건의 글을 올리며 mbc의 편성에 항의했다.
|contsmark5|한 네티즌은 “월드컵 때문에 박찬호를 토사구팽 시켰다”고 반발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 mbc가 박찬호의 인기가 떨어지자 중계 포기 수순에 들어갔다”며 나름의 예측까지 내놓기도 했다. 또 mbc가 사전에 중계를 하지 않는다고 충분한 예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았다.
|contsmark6|오는 8일(토) 예정된 박찬호 경기는 오전 9시로 잡혀 있어 이날 경기는 mbc가 생중계 할 예정이다.
|contsmark7|조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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