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산가족찾기 프로·자연다큐멘터리 제작 협의

|contsmark0|mbc 유흥렬 전무와 교양제작국 기획제작팀 김윤영 부장 등 제작진 2명이 지난 25일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과 자연다큐멘터리 촬영 등을 협의하기 위해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을 거쳐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방송 제작진은 11월4일까지 열흘 동안 광명성 제작총연합회 등 북한쪽 방송제작진과 함께 평양, 개성 등 대도시를 비롯해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등 명산을 돌아보면서 남북간의 방송교류와 `금강산의 사계’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협의하고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의 성사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mbc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대북접촉을 계속해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순)에서 신변안전보장각서와 초청장을 받아 올 초 통일원에 방북을 신청했으며, 통일원은 관계기관 부처협의를 거쳐 지난 8월 19일 방북을 승인한 바 있다.현재 kbs, sbs 등도 통일원에 방북신청을 했으나 초청장 등 기본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여서 일단 mbc만 방북허가가 난 것으로 보인다. mbc 방북을 계기로 방송사 방북 열기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이나 통일원은 올해의 경우 대통령선거 등으로 더 이상의 방북 허용은 곤란하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은 어려울 전망이다.이번 mbc의 방북은 국내 언론사로서는 중앙일보에 이어 두번째이며 방송사 중에서 최초이다.
|contsmark1||contsmark2|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