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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최근 방송위원회가 의결한 2003년도 방송발전기금 지원내역의 세부내용들이 드러나고 있다.
|contsmark1|방송위의 기금 의결내용을 보면 그동안 방송계의 지적을 받아온 비방송부문에 대한 지원액이 축소되기 시작해 기금운영이 일정정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contsmark2|언론부문에 대한 지원과 문예부문에 대한 지원은 올해에 비해 각각 8.9%와 2%씩 감액됐다. 또 정동극장, 서라벌국악에술단, 베세토오페라단 등 사적단체에 대한 기금지원도 중단됐고 시청자단체에 대한 지원액은 전년대비 40.2%가 늘어났다.
|contsmark3|그러나 의결내역 중 방송부문 지원이 늘긴 했지만 실제 증가액은 대부분 융자나 출자 형식으로 지원돼 여전히 문제로 남는다. 방송위 의결내용을 보면 올해 49억원이었던 방송부문 지원액을 내년에는 466억원으로 947% 증액했다. 그러나 증가액 중 320억원이 지역사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융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방송부문인 광고계에 대한 지원액도 10.4% 증액됐다.
|contsmark4|이같은 사실은 방송위원회가 지난호 본지 보도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해명해 와 밝혀지게 됐고 이와 관련 향후 방송위의 기금심의 과정과 의결내용에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의결내용은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거쳐 9월경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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