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 ‘최악프로’ 선정위원 공정성 의문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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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사 프로 최종후보작에 한편도 안올라 여민 “모니터 대상엔 포함, 문제없어 제외”

|contsmark0|지난달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발표한 ‘2002 최악의 프로그램’의 선정과정에 대해 방송계 일각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contsmark1|전국언론노동조합과 mbc노조는 선정 과정에서 sbs 프로는 처음부터 선정 대상에 포함돼있지 않은 점과 선정위원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mbc 노조측은 “민우회의 지적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방법상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ontsmark2|최근 발행된 노보에서도 “sbs 프로는 처음부터 선정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선정위원 중 2명이 sbs 시청자위원장과 시청자위원을 맡고있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아울러 최악 프로와 나쁜 프로 최종 후보작으로 올라온 프로그램들이 kbs 6편, mbc 5편인데 반해 sbs는 한 프로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contsmark3|또한 kbs 한 제작진도 “시청자단체의 비판을 무조건 수용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악’혹은 ‘나쁜’이라는 ‘선정적인’ 단어로 규정지어 프로그램을 재단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contsmark4|이에 대해 여성민우회 측은 sbs 프로는 최종 후보작에는 올라오지 않았을 뿐 모니터 과정에는 포함돼있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 제외됐었다고 밝혔다.
|contsmark5|또 심사위원 중 특정 방송사와 연계돼있어 불공정성이 제기된 인사들의 경우 2000년 최악의 프로 선정을 시작한 이후 계속 선정위원으로 활동해 왔었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민우회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악의 프로선정은 여성의 평등한 삶을 기준으로 하며 일반 주부들로 구성된 시청자 평가단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모니터링을 한 것을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contsmark6|한편 올해 여성민우회가 선정한 최악 프로는 kbs <개그콘서트>, 나쁜 프로에는 kbs <아침마당>’부부탐구’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각각 선정했다. 또 2001년 최악의 프로에는 kbs <특종 사건파일>이, 나쁜 프로에는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와 sbs <드레곤볼>이 선정됐으며 2000년 최악의 프로에는 sbs <남희석의 색다른 밤>이, 나쁜 프로에는 kbs <송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sbs <한밤의 tv연예>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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