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세컨드스크린’ 부가서비스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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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디어 등 계열사, 공동협력 사업 발굴 업무협약도

▲ 콘텐츠 판매회사 KBS 미디어㈜ (대표 전용길), ㈜아이엠비씨(대표 허연회), ㈜에스비에스콘텐츠허브(대표 홍성철) (이하, 지상파 계열 3사)는 금일(15일) SBS 프리즘타워에서 ‘지상파 통합 세컨드스크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KBS
지상파 콘텐츠를 판매하는 KBS미디어와 iMBC, SBS콘텐츠허브 등은 지상파 통합 세컨드스크린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다.

지상파 계열 3사는 지난 15일 SBS프리즘타워에서 ‘지상파 통합 세컨드스크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컨드 스크린’ 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해 TV 프로그램 시청할 경우 방송에 참여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들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바일 환경에 따라 TV를 시청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검색을 하거나 쇼핑, SNS를 이용하는 게 보편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청 행태에 지상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것”이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예컨대 <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을 맡고 있는 전지현이 극중에서 입은 의류 등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KBS <개그콘서트>의 방청권을 신청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지상파 계열 3사는 간접광고 상품을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실시간 방송과 VOD를 제공하는 K플레이어와 ‘푹’서비스와 달리 '세컨드 스크린‘서비스에는 3분 남짓한 영상이 올라간다.

지상파 계열 3사는 방송 뉴미어 분야의 공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상파 계열 3사 공동 사업 협의회’도  구성하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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