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방송으로 iTV 위상 재정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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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방송으로 iTV 위상 재정립하겠다”
iTV 신임 노조위원장 강 일 석 PD
  • 이서라
  • 승인 2003.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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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강일석 pd가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진행된 선거에서 itv 신임 노조위원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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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3명의 조합원 중 93.8%의 높은 지지율로 선출된 강 신임위원장은 itv가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위상 문제를 꼽으며 공정한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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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정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 위상을 제고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며 “프로그램 편성 시스템을 큰 폭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비디오 저널리스트들이 참여하는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인 시민뉴스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으며 다음 개편에서 적극적으로 시도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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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역외 재송신 문제에 대해서도 강 위원장은 “so들에게 방송위 정책에 대한 부당성을 홍보해 케이블에서의 방송 중단사태를 막는것이 급선무”라며 “차기 방송위가 구성되는 데로 적극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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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원장은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는 박상은 itv 신임회장에 대해서도 견제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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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대한제당 사장과 부회장을 지낸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인천경제시민포럼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itv 내부에서는 itv 2대 주주인 대한제당이 경영권 행사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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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원장은 “공공재산인 방송을 돈으로 사려는 생각은 안된다”며 “자본과 편성의 분리원칙을 지키며 자본으로부터 방송을 지켜나가는 것이 당면과제로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면 본격적인 감시에 들어가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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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pd는 2001년 탈북 난민과 외국인 노동자 등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문제를 다룬 <르포 시대공감>으로 ‘민주언론상’과 ‘엠네스티 언론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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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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